민주당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라”
민주당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라”
  • 김경탁
  • 승인 2020.07.28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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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국정원장 인사청문회에서 확인되지 않은 의혹으로 흠집내기 시도

더불어민주당이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를 향해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와 관련해 국회의원 면책특권의 뒤에 숨어 무책임한 의혹 만들기를 그만두고 자신이 있으면 그 문제를 공식화하라고 28일 경고했다.

민주당 송갑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현안 서면 브리핑에서 “27일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는 생산적인 정책 검증이 아닌 확인되지 않은 의혹만 난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변인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면합의서’라며 공개한 문건은 진위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서류의 사본이었고, 박지원 후보자에 따르면 대북특사단에서도 해당 합의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사청문회 시작 전부터 ‘적과의 내통’이라는 색깔론으로 비난을 일삼던 미래통합당은 이제 위조 의혹이 제기된 서류를 근거로 무분별한 흠집내기를 고수하고 있다”며 “오히려 진위를 확인할 때까지 국정원장 임명을 유보해야 한다며 엄포를 놓았다”고 밝혔다.

송갑석 대변인은 “인사청문회는 후보자의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라면서 “인사청문회 문화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와 달리, 인정할 수 없는 증거로 의혹 부풀리기에만 몰두한 미래통합당에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호영 원내대표께 엄중히 요청한다”고 밝힌 송 대변인은 “국회의원 면책특권 뒤에 숨지 말고 이 문제를 공식화하십시오”라며 “그런 결단이 있다면 미래통합당이 제기하는 의혹이 무엇인지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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