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1 14:32 (수)
[현장리포트] "정경심 교수 아들, 동양대 강의실에서 봤다"
[현장리포트] "정경심 교수 아들, 동양대 강의실에서 봤다"
  • 조시현
  • 승인 2020.07.24 12: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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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2부(임정엽·권성수·김선희 부장판사) 정 교수 23차공판 심리
2012년 동양대 어학교육원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 강좌 수강생 2명 증인 출석
"수업 들은 학생 중 과제 충실히 이행한 학생들 나중에 상장 받았던 기억 있다"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아들이 2012년 동양대 어학교육원 청소년 인문학 프로그램 강좌를 수강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5-2부(임정엽·권성수·김선희 부장판사)는 23일 정 교수의 23차공판에 2012년 동양대 인문학 프로그램을 수강했던 당시 고등학생 2명(손모 씨, 임모 씨)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했다.

손모 씨는 검찰 신문에서 “수업을 들을 당시 강의실에서 정 교수의 아들을 2번 정도 본 기억이 있다”며 “확실하게 기억나는 것은 2번 정도 인 것 같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당시 한영외고 학생이던 정 교수의 아들이 서울에서 상당히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동양대까지 강의를 듣기 위해 왔다갔다 할 수 없다며 정 교수 아들의 수료증과 상장에 대해서도 위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손 씨에 이어 증인으로 나온 임모 씨도 “저는 직접 본 적 없지만 당시 함께 수업을 들었던 친한 친구 2명으로부터 정 교수의 아들을 봤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이날 변호인 측은 증인 신문을 위해 당시 출석부를 제시했다. 출석부에는 증인들의 이름과 함께 정 교수의 아들 이름도 있었으며, 총 5회 수업 중 4회 출석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들 증인들은 정 교수가 과제를 내 주면 이메일을 통해 첨삭 지도를 받았다고 진술했으며, 첨삭을 누가 했는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 교수가 직접 해 줬을거라고 추측했다고 밝혔다.

또 수업을 들은 학생 중 과제를 충실히 이행한 학생들은 나중에 상장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고 진술했다.

이날 증인들의 진술에 따르면 검찰의 주장은 사실과 맞지 않는 주장인 것으로 드러나게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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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H 2020-07-24 21:52:43
조 기자님, 기사 잘 봤습니다.
개검들 부끄러운 줄 알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