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1 14:32 (수)
박광온 최고위원 "행정수도 이전은 '국가 백년대계'"
박광온 최고위원 "행정수도 이전은 '국가 백년대계'"
  • 조시현
  • 승인 2020.07.22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국가균형발전 대전환이 대한민국 미래 밝게 할 것"
"우선 국회 특위서 진지한 논의 시작하는 게 의미 있는 출발"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2일 “행정수도 이전은 오래된 꿈이자 국가 백년대계로 여야가 뜻을 모으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태년 원내대표가 제안한 행정수도 완성특위는 시의적절하고 미래통합당이 균형발전에 경계심을 보이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린벨트를 지키는 게 지금과 미래 세대를 위한 것인 것처럼 균형발전도 모든 국민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전체 면적의 12%인 수도권에 인구 절반이 몰려있고, 기업의 70%, 자본의 70%, 교육·문화·의료가 초집중된 상황으로 아무리 꽃이 화려해도 뿌리가 약하면 시들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수도권 과밀화로 인해 국가와 개인이 지불하는 부담이 너무 크다”며 “지방으로 사람과 자본이 분산되면 나라와 개인 모두 부담이 완화할 것”이라고 행정수도 이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그는 “노무현 대통령의 구상대로 행정수도가 완성됐다면, 혁신도시가 제대로 추진됐다면, 지금 국민 삶의 질이 달라졌을 것”이라며 “2004년 위헌 판결이 절대 불변의 선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헌재 판결은 그 시대의 변화와 국민 뜻을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정신을 반영한다면 헌재 판결은 얼마든지 그때와 달라질 수 있다”며 “국가균형발전의 대전환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게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 최고위원은 “여야가 마음만 먹는다면 문재인 대통령 임기 안에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충분히 마무리할 수 있다”며 “우선 국회 특위서 진지한 논의 시작하는 게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야당의 동참을 촉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