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여성 최고위원 비율 현행 유지키로
민주당, 여성 최고위원 비율 현행 유지키로
  • 조시현
  • 승인 2020.07.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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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백 전당대회준비위원장 "여성 최고위원 비율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전대에서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온라인 투표 병행"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이하 전준위)는 14일 차기 지도부 구성 때 여성 최고위원을 30%까지 할당하는 방안을 도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안규백 전준위 위원장은 이날 전준위 전체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여성 최고위원 비율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는 여성 할당 비율을 따로 정하지 않고 있으며 최고위원에 최소 여성 1명이 포함돼야 한다는 규정만 있다. 전준위는 그동안 최고위원 구성에 여성을 30% 할당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해왔으나 찬반 의견이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해찬 대표도 여성 30% 할당제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위원장은 “지명직 임명에 대해서는 여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노동, 청년, 장애우 등 여러 직능단체가 너무 쇄도해서 인사권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소수의견에 대해서는 다음 전대에서 더 논의하기로 마무리 지었다”고 설명했다.

전대 룰과 관련해선 기존대로 권리당원 45%, 일반당원 40%, 국민여론조사 15%를 반영하고, 자동응답시스템(ARS)과 온라인 투표를 병행하기로 했다.

안 위원장은 “몇몇 지역에서는 온라인이 좀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는데, 우리가 세계 유일의 플랫폼 정당을 구축했기 때문에 학습효과를 계속 유발해야 한다고 해서 그렇게 도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대 룰을 마련한 전준위는 차기 대선 경선 규칙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 주부터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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