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대응 3차 추경에 농식품 분야 예산 2905억원 반영
코로나 대응 3차 추경에 농식품 분야 예산 2905억원 반영
  • 김경탁
  • 승인 2020.07.0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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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정부 제출안보다 132억원 증액…외식·농촌관광업계 등 지원”
“조기 현장 집행으로 농업・농촌의 어려움 극복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3일 국회에서 의결된 코로나19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한 추가경정(추경)예산 중 농업・농촌 분야에 총 2905억원이 반영됐다고 6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추경 규모(2905억원)는 정부가 제출한 2,773억원 추경안에 식사문화개선 32억원과 재해대책비 100억원이 증액된 결과”라며 “이번 추경 재원으로 농산물 판매・외식・농촌 관광업계를 지원하고,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국산 농산물과 외식 소비를 촉진하고,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소비자들에게 748억원 규모의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농산물 20% 할인쿠폰을 발급(400억원 / 최대 1만원, 400만장)한다.

농식품부는 “오픈마켓·전문몰·지자체몰, 대형유통업체 등과 전통시장·중소형슈퍼·로컬푸드직매장 등이 참여하여 쿠폰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7월 중 참여업체를 선정해 8월부터 소비촉진 캠페인과 함께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주말에 외식업체 5회 이용 시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330억원, 330만장)함으로써 침체된 외식 경기 활성화를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참여 카드사를 7월 중 선정하여 카드포인트 지급 또는 결제대금 차감 방식으로 시행하며 8월부터 이용횟수 산정 및 쿠폰 지급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농촌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농촌체험마을 등 농촌지역 숙박·체험과 특산품 구입 등에 사용 가능한 농촌관광 30% 할인쿠폰도 카드사와 제휴해 제공(18억원/최대 3만원, 6만장)한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27일부터 결제대금 차감 방식으로 할인쿠폰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정부는 외식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식사문화 개선 캠페인 등 홍보와 지자체의 ’안심식당‘ 지정제 운영에 대한 지원도 추경 예산(32억원)을 활용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범국민 참여 식사문화 개선 캠페인 추진과 식사문화 3대 개선과제(① 음식 덜어먹기 ② 위생적 수저 관리 ③ 종사자 마스크 쓰기)를 준수하는 ’안심식당‘에 지자체와 함께 물품과 홍보를 지원하여,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에 정부출연금(1,000억원)을 7월 중에 즉각 집행하여 농업인 등에게 신규 보증 중단 없이 코로나19 관련 정책자금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밖에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각종 농업정책자금 금리를 한시적으로 인하하고, 연내 상환해야 하는 원금에 대한 상환 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추진하며, 농식품기업 수출 애로 해소와 농업인의 자연 재해 피해 지원도 강화한다.

또한 항공・해운 운항 차질과 포장・운송 비용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에게 수출물류비용(23억원 / 해운 9원/kg, 항공 표준물류비 7%)을 추가 지원하여 농식품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는데, 이번 지원을 통해 하반기에 수출 시기가 도래하는 신선 농산물의 수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농식품 수출액 : (‘19년, 상) 34억 5,500만불 → (‘20년, 상) 36억 784만불

이 관계자는 “재해대책비 예산으로 100억원을 반영하여 향후 태풍 등 재해지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추경이 조기에 현장에서 집행되어 코로나19로 인한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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