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1 14:32 (수)
소상공인들 “정부 3차 추경안, 시의적절…빨리 통과돼야”
소상공인들 “정부 3차 추경안, 시의적절…빨리 통과돼야”
  • 김경탁
  • 승인 2020.06.2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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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 위한 추경의 조속한 국회 통과 촉구
배동운 회장 “총선 결과, 힘있고 빠르게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하라는 민심 반영”
김성주 “더 이상 버틸 힘 갖지 못한 소상공인 지원은 긴급하고 절박하게 이뤄져야”
신정훈 “절박한 현장의 위기 극복에 도움되도록 신속함 동반된 ‘마중물 추경’ 돼야”

소상공인연합회는 24일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경기 악화의 직격탄을 고스란히 맞으며 생존을 위해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하루빨리 3차 추경안을 심의·의결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과 서민경제에 단비를 내려주기를 촉구한다”고 호소했다.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은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연합회 대외협력위원장을 겸인하고 있는 김종석 안경사협회장, 대한제과협회장 윤충기 이사, 제과기능장협회장을 역임한 박상규 자문위원 등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정부는 3차 추경을 제출하면서 소상공인과 중소·중견기업 등에 필요한 유동성 공급을 위한 ‘금융안정지원 패키지’의 재정지원에 5조원과 고용안정특별대책 8조9천억원, 11조3천억원 규모의 경기보강 대책 등을 추경안에 담았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소상공인·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6900억원과 소상공인·중소기업 등 정책금융 지원에 신보기금 출연 2조6천억여원 등 소상공인·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예산을 총 3조7천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배동욱 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소상공인연합회 실태조사 결과, 72%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19 사태가 6개월 이상 장기화되면 폐업하거나, 폐업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답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배 회장은 “이런 상황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이번 추경안은 우리 경제에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비롯한 경영안정화 대책, 고용안정 대책 등은 국난의 시기에 시의적절한 대책”이라고 평가했다.

배 회장은 그러면서 “하루라도 빨리 예산이 집행돼야 비상경제 시국에서 제대로 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만큼, 국회가 신속히 심의·의결에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배동운 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배동운 회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또한 “소상공인, 지역상권 방역물품 지원을 비롯해 서울과 부산 등 지자체에서 시행 중인 최대 140만원 규모의 자영업자 생존자금 지원 등과 같은 사례가 늘어날 수 있도록 국회가 다양한 소상공인 생존방안을 심의과정에서 제시하며 처리에 나서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배동운 회장은 “지난 총선은 코로나19 사태와 이로 인한 경제위기를 힘있고 빠르게 극복하라는 민심이 반영된 결과를 낳았다”며 “21대 국회에 대한 소상공인과 국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매우 큰 상황인 만큼 국회가 하루빨리 원구성을 비롯한 의사일정을 확정해 소상공인 생존 대책 수립과 함께 3차 추경안 처리에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신정훈 의원
신정훈 의원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과 신정훈 의원이 함께 주선했다. 김성주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고, 신정훈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이다.

신정훈 의원은 “소상공인들은 가장 크게 고통 받고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업종”이라며 “3차 추경이기 때문에 모든 노력을 다해 마련했지만 현장의 수요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전체 추경은 3조7천억 정도인데 실제 소상공인에게 가는 것은 이에 비해 훨씬 작다”고 언급한 신 의원은 “작기도 하지만 정말 시급하다”며 “절박한 현장의 요구와 위기가 극복되기 위해서는 규모도 중요하지만 신속함이 현장의 위기에 도움이될 수 있는 마중물 추경이 됐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김성주 의원
김성주 의원

김성주 의원은 “배동욱 회장의 말씀처럼 지금 우리 사회는 절박하다”며 “특히 코로나 위기가 전개되면서 더 이상 버틸 힘을 갖고 있지 못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은 긴급하고 절박하게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자금여력이 없어 파산위기에 몰린 소상공인, 급여를 지급할 매출이 없어서 직원을 해고할 상황에 내몰린 기업의 고용 안정 등 정말 미뤄서는 안 되는 한시가 급한 상황”이라며 “추경이 빨리 통과돼야 이들을 생존하고 버틸 수 있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더 이상 국회가 이런 논란을 반복하지 말고 소상공인들의 바람대로 신속하게 추경을 심의해서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돕는 행동에 나서주기를 바라는 기자회견이었다”며 “우리도 신속한 처리를 위해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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