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석 의장 “21대 국회는 지금이라도 국민의 국회로 나아가야”
박병석 의장 “21대 국회는 지금이라도 국민의 국회로 나아가야”
  • 김경탁
  • 승인 2020.06.19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일 예정됐던 원구성 마무리 본회의 개의 연기 및 여야 합의 촉구
“국가비상시국…민생경제·국가안보 앞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박병석 의장
박병석 의장

박병석 국회의장이 19일 오후 2시로 예정됐던 국회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겠다며 여야 원내지도부에 다시 한 번 원구성 협상에 나서라고 요청했다.

국회사무처 한민수 공보수석비서관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박병석 의장의 이와 같은 의사를 전했다.

한 비서관이 전한 입장에서 박병석 의장은 우선 “지금 우리나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 처해있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경기침체의 그림자는 갈수록 짙어지고 있다. 남북관계 역시 과거의 대결국면으로 회귀하고 있는 실정이다. 코로나19도 진정되지 않고 있다”지적했다.

박 의장은 “지난 15일 국민의 삶과 안정을 담보해야하는 최소한의 상임위원회를 출범시킨 것도 국회의장으로서 엄중한 대내외 환경을 앞에 두고 국회가 더 이상 공전돼서는 안된다는 절박감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당의 원내지도부 공백 등을 감안해 19일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힌 박 의장은 “안보, 경제, 방역 등 3중 위기 속에서 걱정이 크신 국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여야에 다시 한번 촉구한다. 소통하고 대화에 꼭 합의를 이뤄달라”고 말했다.

“합의의 기준은 오로지 국민과 국익”이라고 언급한 박 의장은 “국민과 괴리된 국회는 존재할 수 없다”고 호소했다.

박 의장은 “지금은 국가비상시국이다. 민생경제와 국가안보 앞에는 여와 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양당 원내대표들은 하루빨리 합의해주길 요청한다. 21대 국회는 지금이라도 국민의 국회로 나아가야한다”고 덧붙였다.

한민수 국회공보비서관이 박병석 의장의 발언을 전하고 있다.
한민수 국회공보비서관이 박병석 의장의 발언을 전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