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당 절차 마무리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당 절차 마무리
  • 김경탁
  • 승인 2020.05.13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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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시민당 흡수하는 방식…약칭 민주당·더민주 병행 사용
지도부 등 체제, 민주당 승계…, 시민당 출신 당원 입당 자격심사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13일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양당의 당대표, 원내대표, 최고위원 및 주요 당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고 합당 절차를 마무리했다.

민주당이 참여한 비례연합플랫폼 정당으로 총선 직전에 창당된 더불어시민당은 그동안 비례연합에 참여했던 원외 소수정당 출신 후보인 용혜인 당선인과 조정훈 당선인에 대한 당적 정리(제명 처리) 절차를 마무리하는 등 민주당과의 합당 절차를 진행해왔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대변인과 더불어시민당 제윤경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임기관 합동회의결과에 대해 브리핑했다.

두 대변인은 “양당의 합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시민당을 흡수하는 흡수합당 방식으로 이뤄지면서, 당명은 더불어민주당(Democratic Party), 약칭은 민주당과 더민주를 병기하여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합당 후 지도부는 합당 전 더불어민주당의 이해찬 당대표 등 지도부로 구성하기로 했고, 강령 및 정강정책, 당헌은 합당 전 더불어민주당의 강령․정강정책․당헌이 승계되었다. 사무소 소재지는 합당 전 더불어민주당 소재지이다.

더불어시민당 당원은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승계하되 별도의 당원자격심사를 거치기로 했다.

송갑석 대변인과 제윤경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의 합당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들께 드린 약속이었다”며 “더불어민주당 당원들도 압도적인 찬성으로 국민들과의 약속이행에 동참해주셨다”고 설명헀다.

“이로서 177석 단일정당이 탄생했다”고 선언한 두 대변인은 “제21대 국회에서 우리 국민들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낼 것”이라며 “하나된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의 재도약과 민생을 위해 쉼없이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 내에서는 미래통합당의 꼼수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교섭단체 구성 시도 여부를 지켜보고 시민당과의 합당을 추진해야한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미통당의 행보와 상관없이 시민당과의 예정된 합당을 진행하는 것이 순리라는 판단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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