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과반 의석 확신…막말 논란 단호한 처벌 불가피"(종합)
김종인 "과반 의석 확신…막말 논란 단호한 처벌 불가피"(종합)
  • 뉴스팀
  • 승인 2020.04.0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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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1대 총선 D-7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4.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박승주 기자,이형진 기자 =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8일 4·15 총선을 일주일 남겨두고 통합당의 과반 의석 차지를 자신했다. 또 당내 '막말 논란' 을 겪은 김대호 관악갑 후보에 대해서는 선을 그으며 논란 확산을 막았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총선 D-7 기자회견에서 "지금 사태는 과거 여당들이 총선을 맞이해 선거를 치를 때보다 상황이 나쁘다"며 "이번 총선에서 통합당이 확실하게 과반을 차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여당이 '청와대 거수기'로 전락한 문재인 정권의 리더십, 조국 사태 등이 크게 악영향을 기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문제를 제대로 인식하고 문제를 파악해 해결하는 역량을 갖춤으로 확립하는 것이지만 그런 리더십 자체가 부서졌다"며 "코로나19 사태에서 대통령의 리더십이 작동하는지 안하는지도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경제 문제에 있어서도 "지난 3년 동안 우리 경제는 피폐해졌고 코로나를 맞으면서 경제상황이 아주 어려워졌다. 대통령의 리더십이 안 보인다"며 "예산을 재조정해 긴급 자금으로 경제 어려움을 극복하자 했다. 방법은 대통령의 긴급 명령권인데 아직 결단을 안 했다. 여당에서는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김 위원장은 또 '막말 파동'에 대한 입장에 대해 "정치인이 가장 중요한 것이 말이다. 말 한마디가 사람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다"며 "첫날 말실수를 해서 참고 보자고 했는데, 다음날 똑같은 말실수를 했다. 다른 후보자들을 위해 불가피하게 단호하게 처벌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당 윤리위원회는 김대호 후보에 대한 제명 징계를 의결했다. 이후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친 후 제명이 확정되면, 후보직을 박탈당할 예정이다.

한편, 김 위원장은 '사전투표' 관련해 "우리당은 독려하는 입장"이라며 "기이하게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가급적 투표율이 낮았으면 하는 희망이 있는 것 같다. 납득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유승민 의원이 당내 제기되는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을 '악성 포퓰리즘'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당내 충돌은 없었다. 어떤 의도에서 그런 얘기했는지는 모른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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