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동 IFM과 무관하다" 증언 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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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시현
  • 승인 2020.04.06 2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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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 조범동 10차공판 심리
2차전지 제조업체 대표이사 "IFM 음극제 사업에 피고인 관여하지 않아"
코링크PE 차장 "블루펀드 업무 관련해 피고인이 직접 결재에 관여한 적 없어"

“조범동이 IFM 경영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증언이 또 다시 나왔다.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조범동 씨의 10차공판에서 2차전지 제조업체 대표이사인 박모 씨가 검찰 측 증인으로 출석해 “IFM과 음극제 사업에 관해 논의할 때는 피고인은 전혀 관여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증언했다.

증인은 “IFM과 음극제 사업을 논의할 때 구체적인 사항들은 모두 이창권 익성 부사장이 결정했다”며 “피고인은 당시 자리에 있을 때도 있었고 없을 때도 있었는데 큰 틀 정도만 얘기했다”고 진술했다.

이어 “2017년 초경 음극제 사업을 위해 익성에 가서 이봉직 회장, 이창권 부사장 등 익성 임직원들에게 프리젠테이션을 했다”며 “당시 피고인은 자리에 없었다”고 말했다.

증인은 “당시 IFM과 거래에 피고인은 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거듭 밝혔다.

오후 증인으로 출석한 코링크PE 차장으로 근무했던 임모 씨는 “2017년 7월경 정경심 교수가 코링크PE에 투자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임 씨는 코링크PE에서 블루펀드 운용 실무자로, WFM에서는 영어사업부장으로 근무했다.

증인은 “블루펀드 업무와 관련해 피고인이 직접 결재에 관여한 적 없다”며 “당시 코링크PE 회사 서류 결제란에 피고인 란이 따로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이창권 익성 부사장과 함께 있는 것은 자주 봤다”며 “피고인 단독으로 보고 받거나 결정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증인은 정경심 교수가 WFM으로부터 자문료를 받은 것에 대해 “당시 이보영 선생의 브랜드가 오래돼 새로운 브랜드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정 교수는 교재 개발 경험이 풍부해 이런 점을 높이 사 고문 계약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WFM의 교재들을 분석해 교재별로 문제점을 분석해 줬다”며 실제 자문 역할을 하기도 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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