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1 14:32 (수)
30일 조범동 구속 연장 영장 심사 열린다
30일 조범동 구속 연장 영장 심사 열린다
  • 조시현
  • 승인 2020.03.23 2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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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조범동 8차공판 열려
4월5일 구속만기일...검찰 "구속상태로 재판 진행해야"
변호인 "구속 재판 하는 이유 모르겠다"
WFM 대표이사 김모 씨 증인 출석..."담보제공 허위공시 피고인 알 수 없었을 것"

조범동 씨의 구속기간 연장을 위한 영장심사가 30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 심리로 23일 열린 조 씨의 8차공판에서 검찰 측은 피고인(조범동)의 구속만기일(4월5일)이 다가온 것과 관련해 “피고인에 대한 수사에서 추가 범죄들이 있어 구속상태에서 재판을 진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앞서 영장 발부된 범죄 사실 외에 추가 범죄가 있어 구속상태 재판이 상당하다”며 “관련 사건 경과 등에 비춰봐도 중형 가능성이 있어 구속재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재판부에 구속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변호인 측은 “피고인에게 불리한 증거는 거의 다 조사됐다”며 “구속 재판을 하면 사람을 접촉하고 자료를 수집하는 게 신속하지 않을 뿐더러, 굳이 구속 재판을 하는 이유도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오는 30일 9차공판 기일에서 증인 신문 이후 영장 심사를 갖겠다고 밝혔다. 9차공판 기일에는 이봉직 익성 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재판부가 추가 기소된 사실관계로 영장을 추가로 발부하지 않으면 구속기간 6개월 만료로 조씨는 다음달 5일에 석방된다.

한편 이날 공판에는 피고인의 허위공시 혐의와 관련해 WFM 대표이사인 김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김 대표는 2018년 당시 피고인의 회사 코링크PE가 WFM을 인수한 이후 이를 공시하는 업무를 담당했다.

김 대표는 이날 공판에서 핵심 쟁점인 허위공시에 대해서 재판부가 “2018년 7월 26일 당시 공시한 것이 무보증 공시였나? 아님 담보 공시였나?”라고 묻자 “당시에는 담보가 제공된다는 사실을 몰랐다”며 “공시 발행 시점에는 담보 제공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담보 제공을 한다는 것에 대해 피고인도 이 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은 명확하지 않다”고 말해 검찰 측이 제기한 허위공시 혐의를 반박하는 진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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