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시민당, 첫 최고위 "한국 정당사 새로운 장 열었다"
더불어시민당, 첫 최고위 "한국 정당사 새로운 장 열었다"
  • 뉴스팀
  • 승인 2020.03.2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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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윤다혜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은 21일 처음으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00여명의 선거인단 구성·설치 안건과 후보 심사 일정을 의결했다. 최고위에 이어 열리는 첫 공관위에서는 공관위원장이 선출된다.

더불어시민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1차 최고위를 열었다. 더불어시민당은 전날 8인의 최고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우희종 공동대표는 "한국 정당사의 새로운 장을 여는 첫 날이기도 하다"며 "우리 당이 본래의 우리 당으로서의 취지와 목적을 위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선포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최배근 공동대표는 이날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서대원 최고위원은 "선거법 개혁안이 통과됐을 때 오늘 이 자리에서 이런 모습으로 모일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렇지만 상황이 굉장히 급했다"며 "저는 평범한 사람들과 정치를 걱정하는 시민들을 대변하겠다"고 했다.

구본기 최고위원도 "한 달 전만해도 여기 내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적의 칼로 싸운다는 생각으로 왔다. 끝까지 잘 싸우겠다"고 했다.

조민행 최고위원은 "오늘부터 다음 주까지가 이번 총선의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다산 정약용의 사랑채 이름이 '여유당'이다. 겨울 시냇가를 건너듯이 조심하고 사방이 적인 것처럼 자신을 경계하라는 뜻이다. 이런 마음으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가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선출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고위는 이날 당헌·당규에 대한 개정 절차를 마치고, 당직자 임명과 공관위원 임명안을 주요 안건으로 처리했다.

곧 이어진 1차 공관위에서 공관위원장을 선출하고, 원외 소수정당이 추천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한다. 22일 열릴 2차 공관위에서는 시민추천 후보에 대한 심사를 한다.

봉정현 대변인은 "소수정당에는 전날까지 최소 2명에서 최대 3명 후보를 추천해달라고 했다"며 "24일 2차 최고위에서 비례후보 순번 등이 확인될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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