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희 의원 "성북갑 경선부정에 대한 진상조사 촉구한다"
유승희 의원 "성북갑 경선부정에 대한 진상조사 촉구한다"
  • 조시현
  • 승인 2020.03.1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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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이번 경선에서 투표에서 이기고 개표에서 졌다"
박우섭 인천 미추홀을 후보와 함께 윈지코리아컨설팅에 대한 법정투쟁 예고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유승희, 박우섭 두 분 상대로 소송"

유승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이번 경선에서 투표에서 이기고 개표에서 졌다”며 민주당 경선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경선에서 저는 모든 정황에서 김영배 후보를 압도적으로 이겼는데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해소하기 위해서는 경선 관련 원자료 및 로그파일 등의 검증을 통한 재검표가 필수적”이라며 “저는 부득이하게 법원에 증거보전 및 검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또 “지금 세간에서는 ‘당피아’라는 말이 돌고 있다”며 “정치컨설팅·여론조사 업체들이 당의 유력주자들과 유착관계를 형성해 공천에 개입하고, 이를 통해 이권을 차지하는 일이 횡행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민주당 최고의결기관인 당무위원회에 간곡히 호소드린다”며 “성북갑 경선부정에 대한 진상조사 및 제3의 공신력 있는 기관에 의한 재검표 또는 재경선 실시를 간곡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유 의원은 전날(11일) 인천 미추홀을 경선에서 탈락한 박우섭 후보와 함께 ‘민주당 공천 과정과 ARS 경선의 문제점’ 긴급집담회를 열고 “경선 결과는 받아들일 수 없는 거짓 결과”라며 “불복이 아니다. 끝까지 투쟁하겠다”며 법정 공방을 예고했다.
 
박 후보는 이근형 당 전략기획위원장이 대표를 지낸 윈지코리아컨설팅의 경선 개입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한편 박시영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총선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최대한 인내해 왔으나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회사 이미지에 막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며 “유승희, 박우섭 두 분을 상대로 소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어 “두 지역 모두 윈지가 당 적합도 조사 및 경선 조사를 진행한 바 없다”며 “어느 조사기관이 수행했는지 뻔히 알 수 있음에도 궤변을 일삼고 있다. 낡은 정치행태를 뿌리 뽑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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