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센터 입주 기업, 코로나19 직접 피해시 임대료 30% 인하
지식센터 입주 기업, 코로나19 직접 피해시 임대료 30% 인하
  • 김경탁
  • 승인 2020.02.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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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산업부 장관, 구미 산단공 방문해 코로나19 대응현황 긴급 점검
대중국 수출기업 피해상황 파악 및 산업현장 방역조치 등 대응체계 강화

전국의 국가산업단지 내 12개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이 근로자 감염, 생산중단, 사업장 폐쇄 등 코로나19로 인한 직접 피해를 입을 경우 임대료 30% 인하(월 1백만원 이내, 3개월간) 조치를 받는다. 자체 방역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는 방역지원도 이뤄진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이 26일 오후 경북 구미 산업단지공단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를 방문, 이곳에 설치된 ‘코로나19 대응 산업단지 방역도움센터’ 운영현황 및 입주기업체 피해 상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윤모 장관은 구미산단 입주기업 대표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업무지속계획(BCP) 가동 등 입주기업의 대응 상황 △정부의 방역협력체계, 보건용품 지원 등에 대한 건의사항 △생산차질, 수출지연 등의 입주기업체 피해 상황과 애로사항에 대해 들었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코로나19 대응이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에는 전국 11개 주요산단에 방역도움센터를 구축해 방역장비 대여, 산단 내 다중이용시설 방역, 방역마스크·손소독제 제공, 지자체-보건소 연계 중소기업 방역 지원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산업단지공단은 관할 산단 소재 마스크·손세정제 제조업체(22개사)의 물품을 구매해 구미산단의 50인 미만 기업 2156개사, 약 2만1천명에게 우선 보급할 예정이다.  

성 장관은 “산업단지공단을 중심으로 대구·경북지역의 37개 산업단지 관리기관을 연계해, 피해상황 파악, 산업현장 방역조치 등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대중국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공장설립정보망(팩토리온) DB를 활용해 피해품목 생산 또는 원자재구매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제조기업간 거래 매칭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윤모 장관은 이어서 ‘대구·경북지역 산업단지 코로나19 대응현황 긴급점검 영상회의’에 참석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를 청취하고, 산업단지의 방역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전국 산업단지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성 장관은 “비상상황인 만큼 방역도움센터와 11개 산업단지공단 지역본부가 지자체 및 보건소 등과 협조하여 철저한 방역조치를 하고 기업과 긴밀하게 소통,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산업부와 유관기관의 지원책을 활용한 현장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점검회의에는 구미산단 입주기업 대표 3명과 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및 11개 지역본부장이 참가했다.

한편 산업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원자재, 부품 수급문제 등 애로사항을 부처와 유관기관의 지원책을 활용하여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지역활력 조기 회복, 지역산업 위기 대응 경쟁력 강화, 위기조기경보 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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