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원내대표 "국민 불안 해소할 강력한 대응 필요하다"
이인영 원내대표 "국민 불안 해소할 강력한 대응 필요하다"
  • 조시현
  • 승인 2020.02.2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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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고위당정협의회 참석..."강력한 대응 정부에 요청한다"
"마스크 공급 방법 결정, 대규모 집회에 대해 단호한 조치, 신속한 추경 편성...강력 요청"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국민의 불안을 해소할 비상하고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심각한 상황에 걸맞은 강력한 대응을 정부에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선 마스크, 생필품 등에 대한 비상대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마스크는 지금 모든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유일한 필수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는 국민의 불안정한 심정을 헤아려야 한다”며 “오늘 국무회의에서 마스크 수출을 제한하여 물량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서 직접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결정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원내대표는 “신천지를 비롯해 대규모 집회 등에 대한 단호한 조치를 요청 드린다”며 “국민의 우려가 집중된 신천지 명단을 확보하고, 시설의 잠정적인 폐쇄, 집회 중지명령 등에 즉시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정부에 요청했다.

이어 “국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정부는 국민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대규모 집회에 대해서 우리 국민 누구도 동의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강력히 대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요청했다.

이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최대한 신속하게 추경을 편성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국가적 재난상황을 맞아 말도 못 꺼내고 속만 태우고 있는 분들의 심정을, 그 어려운 마음을 정부가 먼저 헤아려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장 눈앞에 닥친 임대료와 이자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방안부터 적극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그리고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대대적 소비 진작을 위해 범국민운동을 펼 수 있도록 미리 충분한 예산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소비촉진을 위한 카드한도 확대 등 창의적이고 강력한 조치도 추가로 검토해 주시길 바란다”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강조한 것처럼 관건은 타이밍”이라며 “늦어도 이번 국회 회기 안에 추경을 통과시킨다는 각오와 목표로, 밤잠을 줄여서라도 속도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지금 아무 말도 못하고 인적 끊긴 거리를 허탈하게 바라보고 있을 자영업자와 관광․공연 관계자들의 절망에 우리 정부가 가장 빨리, 가장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대책으로 응답해야한다”며 “그리고 대구와 경북의 시민, 도민들과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민의의 전당인 국회가 멈춰 섰다. 긴급 방역을 위해 국회가 문을 닫은 것은 초유의 일”이라며 “어제와 오늘 예정된 코로나특위 가동, 대정부질문 그리고 상임위 법안처리일정도 모두 불가피하게 중단될 수밖에 없었다. 코로나19 방역을 뒷받침하기 위해 비상하게 움직여야 할 국회가 금쪽같은 하루를 허비하게 되어 국민 여러분께 매우 송구하다”고 머리를 숙였다.

이어 “민주당은 오늘 국회 밖에서 비상근무 태세를 갖추겠다”며 “심재철 원내대표를 비롯해 미래통합당 관계자 모두가 무사히 국회로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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