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확진 600명 돌파…크루즈선 승객 35%는 검사 전
일본, 코로나19 확진 600명 돌파…크루즈선 승객 35%는 검사 전
  • 뉴스팀
  • 승인 2020.02.1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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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자중에서만 하루새 88명 추가된 542명…비탑승자 중에 첫 10대 감염도

(서울=뉴스1) 일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8일 기준 600명을 넘어섰다. 요코하마(橫浜)항에 정박 중인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만 하루 새 확진자 88명이 추가로 나왔다.

NHK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집단 감염이 발생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서 승객·승무원 등 탑승자 681명을 검사한 결과, 감염자 88명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는 발열이나 기침 등이 없는 '무증상' 감염자가 65명 포함됐다.

이에 따라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모두 542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전체 탑승자 3700여명 가운데 2404명에 대해 검사가 마무리됐다.

나머지 탑승자에 대한 추가 검사가 진행될수록 확진자가 더 늘어날 우려가 크다.

일본 정부는 남은 승객·승무원 전원에 대한 바이러스 검사를 마쳤고, 이르면 내일(19일)부터 음성 판정을 받은 탑승자들을 우선 하선시키겠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크루즈선 탑승자를 제외한 일본 내 확진자는 현재 기준 69명이다. 특히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선 이날 10대 확진자가 나왔다. 10대 감염이 확인된 것은 일본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일본 내 확진자 가운데는 중증환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어제 기준으로 중증환자는 23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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