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의원 "나는 '문재인의 남자'"
김병관 의원 "나는 '문재인의 남자'"
  • 조시현
  • 승인 2020.02.18 14:0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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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분당 지역사무실에서 뉴비씨·정치신세계와 인터뷰..."경선 상대는 '이재명의 입'"
"지난 4년 정치인 점수는 25점...잘한 것은 청년들이 당에서 활동할 수 있게 기반 마련한 것"
"이낙연 전 총리가 후원회장...4년 전 인연으로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지난 4년동안 저의 정치인 점수는 25점 정도”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경기도 성남 분당 지역사무실에서 가진 뉴비씨·정치신세계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처음 정치에 입문하면서 하려고 했던 것의 25% 정도 밖에 못한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초선 의원으로서 잘한 점으로는 “청년들이 우리 당에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데 노력을 한 점”을 꼽았다.

김 의원은 “4년 전 문재인 대통령께서 처음 저를 찾아와 정치를 같이 하자며 두 가지를 말씀하셨다”며 “‘우리 당에 청년 세대를 잘 아는 사람이 없다. 청년들을 잘 챙겼으면 좋겠다’, ‘우리 당에 실물 경제를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역할을 해달라’고 하셨는데 청년 활동에 중점을 두고 활동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이나 당이 위기였을 때 존재감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 “목소리 내는 활동을 하는 사람은 당내에서 소수일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며 “물론 그런 분들이 안 계시면 나라도 나서야 하겠지만, 당에서 몇몇 분들이 나서주셨고, 그래서 나는 당 안에서 분위기를 만들고, 지지자들에게 메시지를 주는 게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김 의원은 답했다.

이어 “문 대통령께서 제게 주신 임무가 청년과 경제였기 때문에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일단은 내가 받은 임무에 충실하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후원회장을 맡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4년 전 당시 문재인 대표가 영입을 할 때 이낙연 전 총리가 영입인재들에게 우리 당과 함께 해 줘서 고맙다고 하셨다”며 “그게 인연이 되었고, 먼저 후원회장 자리를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수락을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 ‘이낙연의 남자다’ 이렇게 불러야 하나”라고 묻자 김 의원은 “나는 ‘문재인의 남자’”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경선 상대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김 의원은 “‘이재명의 남자’, ‘이재명의 입’ 김용 후보”라며 차별성을 두며 자신을 부각시켰다.

“상대 후보와 비교해서 나은 점은 무엇이냐”라는 물음에 김 의원은 “그 분도 잘할 수 있는 영역이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내가 처음 정치를 시작할 때 대통령님과 약속했던 부분은 내가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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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skd 2020-02-18 16: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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