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2달 앞두고 벌써…경찰, 선거사범 210명 단속·5명 檢송치
총선 2달 앞두고 벌써…경찰, 선거사범 210명 단속·5명 檢송치
  • 뉴스팀
  • 승인 2020.02.13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경찰청사 수사국에서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
민갑룡 청장 "철저한 정치적 중립…불필요한 오해 없도록"

(서울=뉴스1) 경찰청이 오는 4월15일 치러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전국 274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13일 동시 개소하면서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 수사국에서 민갑룡 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민 청장은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4월15일은 국민이 국회 구성원을 뽑는 민주주의의 축제"라며 "대의 민주주의 제도에서 국민주권을 실현하게 하는 중요한 절차"라고 말했다.

이어 "계층·지위고하·정당을 불문하고 선거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신속·공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경찰은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편파수사 의혹 등 수사과정에서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하겠다"고도 다짐했다.

경찰은 수사상황실을 총선 14일 뒤인 4월29일까지 77일간 운영한다. 이 기간 각급 경찰관서는 24시간 단속 대응 태세를 갖춘다. 선거관련 각종 불법행위 첩보 수집도 강화한다.

현재까지 경찰은 이번 선거와 관련해 총 210명을 단속했다. 이중 혐의가 인정되는 5명은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단속 유형별로는 선거와 관련한 거짓말이 62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금품수수 40명, 사전선거운동 27명 등이다. 또 공무원이 선거에 개입한 사례(10명)도 적지 않았다.

경찰은 "앞으로 5대 선거범죄인 Δ향응제공 등 금품 선거 Δ허위조작정보 등 가짜뉴스를 활용한 거짓말 선거 Δ문자메시지 대량발송 등 불법선전 Δ선거 브로커 및 사조직 등을 동원한 불법 단체 동원 Δ선거관련 폭력·협박 등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세우고 엄정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