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 국회서 ‘대한독립선언’ 선포 101주년 기념식
2월 1일 국회서 ‘대한독립선언’ 선포 101주년 기념식
  • 김경탁
  • 승인 2020.01.31 1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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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식·신채호 등 해외 지도자 39명 참여한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선언
3·1운동 등 항일독립운동 기폭제이면서 세계 약소민족 독립의지 일깨워
지난해 2월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대한독립선언서 선포 10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에서 역사 어린이 합창단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들고 노래를 하고 있다.
지난해 2월 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대한독립선언서 선포 10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에서 역사 어린이 합창단 어린이들이 태극기를 들고 노래를 하고 있다.

3·1만세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의 기폭제가 된 ‘대한독립선언’(무오독립선언) 101주년을 기념하는 기념식이 2월 1일(토) 오전 11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국회의원과 (사)조소앙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린다.

대한독립선언은 1919년 2월 1일 중국 동북부 길림성에서 조소앙 선생이 기초하고 박은식, 신채호 선생 등 만주와 러시아 지역 등 해외에서 활동하던 항일독립운동 지도자 39명이 제1차 세계대전 종전에 맞추어 대한 독립을 요구한 우리나라 최초의 독립선언으로, 음력 기준 1918년 무오년에 선포되었다 하여 무오독립선언이라고도 한다.

2·8독립선언, 3·1독립선언과 함께 우리나라 3대 독립선언 중 하나로 평가되는 이 선언은 한민족 독립의 당위성과 무력 대일 항전을 전 세계에 선포한 것으로서, 3·1독립만세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등 항일 독립운동의 기폭제이면서 동시에 세계 약소민족들에게도 독립의지를 일깨우는 원동력이 되었다.

국가보훈처는 31일 보훈처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번 기념식에 각계대표,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및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식사, 대한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기념식 이후 오후 2시부터 학술강연회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무오독립선언의 전문과 서명자


대한독립선언서

먼저 우리 대한은 완전한 자주독립국임과 민주의 자립국임을 선포하고, 우리 대한은 타민족의 대한이 아닌 우리 민족의 대한이며, 우리 한토(韓土)는 완전한 한인의 한토이니, 우리 독립은 민족을 스스로 보호하는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지 결코 원한의 감정으로 보복하는 것이 아님을 밝히고 있다.

또한 일본의 병합수단은 사기와 강박과 무력폭행 등에 의한 것이므로 무효이니, 섬은 섬으로 돌아가고 반도는 반도로 돌아오고, 대륙은 대륙으로 회복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2천만 동포들에게는 국민된 본령이 독립인 것을 명심하여 육탄혈전함으로써 독립을 완성할 것을 요구하였다.

가나다 순

김교헌, 김규식, 김동삼, 김약연, 김좌진, 기학만, 여준, 유동열, 이광, 이대위, 이동녕, 이동휘, 이범윤, 이봉우, 이상룡, 이세영, 이승만, 이시영, 이종탁, 이탁, 문창범, 박성태, 박용만, 박은식, 박찬익, 손일민, 신규식(신정), 신채호, 안정근 안창호, 임방, 윤세복, 조용은, 조욱, 정재관, 최병학, 한흥, 허혁, 황상규(39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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