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을 조국으로 선택해준 여러분 감사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대한민국을 조국으로 선택해준 여러분 감사합니다”
  • 김경탁
  • 승인 2020.01.21 19: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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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귀화허가자 34명에 대한민국 국적증서 수여식 개최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대한민국 국적을 새로 취득한 국민들에게 “대한민국을 조국으로 선택해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사랑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우리나라가 더 크고 발전하게 될 것”이라는 축하 영상을 보냈다. 

법무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이날 오후 양주출입국 대강당에서 양주시 등 경기 북부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귀화허가자 34명을 대상으로 국적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대한민국 국민이 되어 첫 번째 맞이하는 민속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국 사회에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고 축하하는 뜻깊은 장이 되었다.

정부는 2018년 12월 20일 국적법 개정에 따라 국적법 제4조제3항에 따라 국민 선서 및 국적증서수여식 근거를 마련했고, 같은 법 제4조제4항에 따라 법무부장관의 국민선서 및 국적증서 수여 업무를 출입국・외국인관서의 장, 재외공관의 장에게 대행할 수 있도록 하여 귀화자 거주지역별 출입국에서 자체적으로 국적증서수여식을 개최하고 있다.

△대통령 축하 영상 시청 △귀화자 국민선서 및 국적증서 수여 △귀화자 소감 발표 △축사 및 축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국적 취득과 동시에 지방자치 주민이 되는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양주부시장, 양주경찰서장, 양주사무소 사회통합위원, 한국이민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국적증서를 수여받은 귀화허가자들의 출신 국가별‧귀화종류별 현황
이날 국적증서를 수여받은 귀화허가자들의 출신 국가별‧귀화종류별 현황

수여식에서 대표로 국민선서를 한 필리핀 출신 히폴리토 주비씨는 소감발표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기쁨과 앞으로 한국 사회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살아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현재 만삭의 몸으로 증서수여식을 참여했다. 

필리핀에서 영어강사로 지내던 중에 필리핀으로 유학 온 남편을 만나서 혼인하게 되었고, 한국에서 10년 이상 거주하면서 2명의 자녀를 낳고 행복하게 생활하고 있는 히폴리토 주비씨는 아이를 출산한 후에 영어강사로 취업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비토씨에 이어 소감을 발표한 라오스 출신의 라싸미 슬본헤왕씨는 한국에서 10년 이상 거주했고, 현재 2명의 자녀를 양육하며 생활하고 있는데, 국적을 취득하고 한국에서 동시통역사로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동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국적도 다르고 생김새도 다르지만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한 사람 한사람의 꿈을 응원하며, 대한민국 국민으로 처음 맞이하는 고유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나누기를 희망한다”고 축하를 전했다.

조학수 양주부시장은 “국민임과 동시에 지역사회 주민이 된 만큼 따뜻한 이웃으로 행복하고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북부지역에 거주하는 선배 귀화자로 구성된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이민네트워크에서는 축가를 통해 이들의 국적 취득을 축하하는 마음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2019년 한해 귀화자는 9914명이었으며,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2019년까지 총 20만1425명이 한국으로 귀화했다. 

지난해 11월 20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귀화자 20만명 기념’ 국적증서 수여식
지난해 11월 20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귀화자 20만명 기념’ 국적증서 수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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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영 2020-01-22 17:05:02
멋진 대통령님의 워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