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 달빛집회' 피날레 장식..."우리가 이겼다"
'서초동 달빛집회' 피날레 장식..."우리가 이겼다"
  • 조시현
  • 승인 2020.01.18 20:3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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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측 추산 3천여명 참가..."우리가 조국이다", "조국수호"등 외쳐
미식가요, 슈퍼문 공연으로 뜨거운 열기로 집회 참가자들 들썩
주최측, 정경심 교수 보석 석방 여부에 따라 추후 집회 여부 고민 중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에 대한 검찰의 강압적 수사에 항의하는 서초동 달빛집회가 마지막 집회를 가졌다.

서초동 달빛집회 주최측은 18일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주최측 추산 3천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를 갖고 당분간 집회를 갖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최측은 공수처법안과 검경수사권조정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됐고,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이제 국민 여러분들은 조국 전 장관을 놓아달라. 이제는 법원의 시간”이라며 당부한 것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지막 집회는 5시부터 2시간을 훌쩍 넘겨 끝났으며, 시민들의 자유 발언과 미식가요, 슈퍼문의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집회 참가자들은 대검찰청을 향해 '우리가 이겼다', '우리가 조국이다', '조국수호' 등의 구호를 외치며 조 전 장관의 강압수사에 대해 항의했다.

집회 주최측은 “그동안 서초 집회를 이끌어 온 것은 온전히 깨어있는 시민들 덕”이라며 “잠정적으로 집회를 쉬지만, 언제든지 다시 모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불편한 것들이 많은 가운데도 힘을 모아주시고 매주 참가해주신 모든 시민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검찰의 잘못된 수사에는 언제든지 다시 항의할 것이고 그 때도 지금처럼 지지해주시고 참여주실 거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2일 정경심 교수의 1차 공판에서 정 교수에 대한 보석 석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설 연휴 이후에 다시 집회를 여는 것에 대해 주최측은 진지하게 고민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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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윤희 2020-01-19 00:28:36
서초집회에 오시는 분들은 언제든 필요할때 다시 모이고 계속 함께할수 있을꺼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계속 이기는 강한 지지자가 되어서 이 정부를 지켜요
뉴비씨도 같이 서초동에서 함께했던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김선미 2020-01-18 22:01:17
서초집회 참여하신 모든 분들 감사하고 고생하셨습니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