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총리 "민주당 떠난 적 한 번도 없다"
이낙연 전 총리 "민주당 떠난 적 한 번도 없다"
  • 조시현
  • 승인 2020.01.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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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 참석 차 국회 본관 방문..."물리적 거리만 있었을 뿐"
"제가 무슨 일을 해야 하고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는 당과 상의하며 결정하게 될 것"

이낙연 전 국무총리는 15일 “(더불어민주당과) 물리적인 거리가 있었을 뿐이지 마음의 거리를 한 번도 둔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제가 당을 떠난 적은 한 번도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제가 무슨 일을 해야 하고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는 당과 상의하며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종로 출마를 확정지었느냐’는 질문에 “확정 주체는 당”이라며 “제가 종로로 이사하게 됐다는 것은 사실이고, 그걸 뛰어넘는 문제는 당에서 결정해주셔야 움직일 수 있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또 종로 출마가 윤곽이 잡힐 시기에 대해 묻자 “저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총선 빅매치’가 성사될 전망에 대해서는 “여러번 말씀 드렸다. 더 드릴 말씀은 없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 전 총리는 구체적인 총선 역할에 대해 “현재까지는 당과 상의한 바 없다”며 “당에서 어떤 역할을 주문할지 그것이 나올 때까진 제가 서두르고 독촉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선대위가 활동을 시작하면 그 일부로서 뭔가 하게 되지 않겠느냐”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그는 당내 의원들과의 소통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그것이 우선순위는 아닐 것”이라며 “자연스러운 기회가 오겠지만 그것이 시급한 단계는 아니지 않느냐”고 밝혔다.

한편 전날 문재인 대통령과 전·현 총리(이낙연·정세균)의 청와대 만찬에 대해 “대통령 내외와 신·구 총리, 대통령 비서실장이 저녁을 먹고 막걸리 몇 잔을 하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나누는 정도의 자리였다”며 “당부하고 토론하고 그럴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문 대통령이 정 총리에 대해선 주민과의 소통, 부지런함에 대한 칭찬이 있었고, 저에 대해선 현장을 참 많이 다녔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소개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참석 전후로 윤호중 사무총장, 이해찬 대표와 면담했으며 문희상 국회의장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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