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열주의] 윤석열 라인 붕괴 - (feat. 한동훈 박찬호)
[희열주의] 윤석열 라인 붕괴 - (feat. 한동훈 박찬호)
  • 뉴비씨
  • 승인 2020.01.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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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가 유행가 신나는 노래~
부산 갈매기, 제주도 푸른밤, 돌아와요 부산항에

오늘은 왠지 부산행 KTX를 타고 싶은 날입니다.

법무부의 정기인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참모들이 전원 좌천성 보직을 받았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대한 감찰무마 프레임을 짜서 수사 등을 지휘한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청와대의 지방선거 불법 개입 의혹이라는 궤변을 늘어놓으며 수사를 지휘한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이 교체됐습니다.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제주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윤석열의 머리 혹은 손과 발로 정치수사를 지휘하던 핵심 인물 둘은 단숨에 '한직'으로 배치되면서 진행중인 수사에 대해 손을 떼게 됐습니다.

이 외에도 검찰을 대표해 공수처법 등에 대한 반대 입장을 국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 이원석 기획조정부장은 수원고검 차장검사로, 조국 전 장관 가족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펼쳐온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법무연수원장으로 전보됐습니다. 윤석열 총장의 측근으로 꼽히는 윤대진 수원지검장도 비교적 한직인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밀려났습니다.

후임 중앙지검장엔 현 법무부 검찰국장인 이성윤 검사장이 임명됐습니다.

법무부는 이와 같은 검사장급 인사를 내기 위해 8일 오전 검찰인사위원회를 열었죠

통상 법무부는 검찰 인사를 할 경우, 검찰총장의 의견을 청취합니다.  
이에 법무부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법무부 청사에서 인사안 관련,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겠다고 대검찰청에 통보했습니다. 

그리고 법무부는 비슷한 시각 '오늘 오후 4시까지 인사에 대한 의견을 달라'는 내용도 대검에 보냈습니다. 

그러나 대검은 이러한 법무부 요청을 거부했습니다. 
인사 명단을 보지 못한 상태에서 의견을 내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게 이유인데요. 
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법무부는 "검사 인사안은 원칙적으로 제청권자인 법무부 장관과 의견을 제출할 검찰총장 외에는 보안을 요하는 자료인 점, 법무부장관을 직접 대면하여 의견을 제출하겠다는 것이 대검의 요청사항이었던 점, 인사대상일 수 있는 간부가 검사 인사안을 지참하고 대검을 방문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하여,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과 직접 대면하여 검찰총장의 인사 관련 의견을 듣기로 했다"고 인사안을 대검에 보내지 않은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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