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1 14:32 (수)
조국 전 장관 "공수처법 국회 통과, 눈물이 핑돈다"
조국 전 장관 "공수처법 국회 통과, 눈물이 핑돈다"
  • 조시현
  • 승인 2019.12.30 20:1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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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법 통과 후 페이스북에 소감 밝혀..."오늘은 기쁠 수 있겠다"
"국민 여망 받들어 검찰개혁 상징인 공수처란 집 지어주신 국회의 결단에 경의 표한다"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기초한 수사구조 개혁' 이루어지기를 희망"
"시민의 한 사람으로, 새로 도입된 제도가 잘 운영·정착되기를 염원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30일 국회에서 공수처법이 통과되자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의 제도화가 차례차례 이루어지고 있기에 눈물이 핑돈다”고 소회를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저녁 국회 본회의에서 공수처설치법이 통과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하루는 기쁠 수 있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핵심 국정과제였던 공수처법이 드디어 국회를 통과했다”며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철옹성처럼 유지된 검찰의 기소독점에 중대한 변화가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자로서 오랜 기간 공수처 설치를 주장했고, 민정수석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하며 입법화를 위해 벽돌 몇 개를 놓았던지라, 만감이 교차한다”며 “국민의 여망을 받들어 검찰개혁의 상징인 공수처란 집을 지어주신 국회의 결단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민정수석으로서 법무, 행정안전부 두 장관님의 합의문 작성에 관여하였던 검경 수사권조정 법안도 조속히 통과되어, 공수처·검찰·경찰이 각각의 역할을 하는 ‘견제와 균형의 원리에 기초한 수사구조 개혁’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의 한 사람으로, 새로 도입된 제도가 잘 운영·정착되기를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을 재석의원 175명 중 찬성 159명, 반대 14명, 기권 3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앞서 자유한국당은 공수처법 표결 방식과 관련 무기명 표결이 부결되자 이에 항의하며 본회의장을 떠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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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 2020-01-09 18:38:32
개는개끼리
어디로 갈까?

전미현 2019-12-31 08:44:05
조국 장관님 이 날이 있기 까지 당신과 가족들의 희생이 가장 큰 밑거름이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명뜨 2019-12-31 00:35:17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내년엔 네이버 진입 하즈아

어우러기 2019-12-30 20:20:28
드디어 공수처가 설치되었군요
프사를 공수처설치로 바꾼지 어언 1년반
문프 당선후 2년 7개월여만에 공수처 설치가 확정되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감동이다요

조국장관님 수고 많이 해주셔서 감사하고 늘 함께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