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하명 아닌 정상적 靑활동…첩보이첩 안하는 게 직무유기"
김종민 "하명 아닌 정상적 靑활동…첩보이첩 안하는 게 직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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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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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장은지 기자 = 자유한국당이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등을 '친문 게이트'로 규정하며 국정조사 카드를 꺼내들자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와대 하명수사가 아니라 정상적인 청와대의 활동"이라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29일 오전 BBS라디오 '이상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청와대의 종합적인 첩보가 이첩되고, 이첩된 정보가 어떤 경로에 의해서 수사가 이뤄졌는지 모르겠지만 하여간 정상적인 청와대 활동"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한국당이 '청와대 하명 수사' 의혹 등을 '친문 게이트'로 규정,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과 송철호 울산시장 관련 사건, 그리고 우리들병원 특혜의혹이 이른바 '3종 친문(친문재인)농단'이라며 대여 공세에 나선 데 대한 반박이다.

김 의원은 "청와대가 하명한 수사라면 1년동안 검찰이 수사를 안했던 게 가능했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 수많은 정보가 오고 정책 관련된 정보이면 정책부서에 갈 것이고 비리 관련된 정보이면 수사기관에 갈 텐데 이런 활동까지도 하명수사니 어떤 부당한 비리 의혹으로 가져가게 되면 청와대가 일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김 의원은 "청와대에 이런 첩보가 있었다는데 이걸 제대로 이첩을 안 하면 오히려 그게 직무유기"라고 주장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가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한 데 대해선 "(나경원 원내대표가 내년 총선 전 북미정상회담 하지 말아달라고 미국 측에 요청했다는 발언)그거야말로 국정조사를 해야 할 사안"이라고 받아쳤다.

김 의원은 "첩보가 이첩이 됐는데 '야당 시장(김기현 전 울산시장)이기 때문에 탄압을 하기 위해 여러 추가 조치가 있었다' 이런 게 나와야 그게 국정조사가 되는 것"이라며 "지금 그런 게 없이 그냥 첩보 이첩 사실만 가지고 국정조사를 하면 청와대에 국정조사할 내용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지금 아무리 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이건 정말 국민들한테 너무 큰 혼란을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의혹의 중심에 선 백원우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전날 더불어민주당을 통해 '오해와 추측이 난무하고 있어 이를 바로 잡고자 한다'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안은 조국 당시 민정수석에게 보고될 사안조차 아니다"라며 "비서관실 간 업무분장에 의한 단순한 행정적 처리일 뿐"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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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bon 2019-11-29 17:33:44
기레기들이 문제에요
검찰 입노른만 하고 있어요

웰컴퓨터 2019-11-29 17:30:46
그 많은 민주당의원중 그나마 김종민 의원이 고군분투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