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세종시, 대전·충남·북 등 전국과 균형 이루며 발전해야"
이낙연 총리 "세종시, 대전·충남·북 등 전국과 균형 이루며 발전해야"
  • 조시현
  • 승인 2019.11.2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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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세종시지원위원회 주재..."협력 확대해 가며 상생발전의 가시적 성과 내 달라"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면 우리의 강력한 수출상품 될 수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세종시는 균형발전의 수혜자이지만 이제부터는 지원자의 역할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8차 세종시지원위원회를 주재해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산물로 탄생한 세종시는 더 발전해야 하지만 동시에 대전 충남·북을 비롯한 전국과 균형을 이루며 발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종시와 대전 충남·북은 서로 경쟁할 것이 아니라 함께 보완하고 협력하며 동반 발전해야 한다”며 “특히 상하수도와 폐기물 처리처럼 지역이기주의가 작용하기 쉬운 사업이나 관광과 산업 등 광역발전이 필요한 분야부터 협력을 확대해 가면서 상생발전의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세종시는 부산시와 함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지구로 지정됐고 이것은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며 “스마트시티 시범도시가 2023년에 완공되면 세종시는 빅데이터와 IoT, 인공지능을 포함한 ICT를 활용해 이제까지 보지 못한 영리한 방법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새로운 도시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율주행차와 공유교통 등 미래형 교통수단이 활용되고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자립역량도 갖춘 도시로 발전할 것”이라며 “세종시의 그런 변모가 다른 도시에도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전체의 혁신을 견인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그러나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를 무지개처럼 꿈꾸고만 있을 수는 없다”며 “세종시, 국토교통부, LH공사는 물론 민간기업이 함께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민간기업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사업모델을 창출하는 등 준비할 일이 많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충실한 준비를 통해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면 그것은 우리의 강력한 수출상품이 될 수 있다”며 “이미 우리는 스마트시티 요소기술에서 다른 나라들보다 앞서가고 있다. 더 도약해 세계 최초, 최고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면 세계는 우리를 주목하고 우리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수입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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