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한-아세안 새로운 30년 함께 만들어가자"
문재인 대통령 "한-아세안 새로운 30년 함께 만들어가자"
  • 조시현
  • 승인 2019.11.25 10: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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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文 대통령 "양국 상생번영 위한 청사진 구체화하자"
‘물관리 협력 의향각서(MOI)’,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 등 양해각서 서명식 가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한-아세안의 새로운 30년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참석 차 부산을 방문 중인 쁘라윳 태국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상생번영을 위한 미래의 청사진을 구체화하자”며 양국의 상생번영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어 2019년 아세안 의장국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 온 쁘라윳 총리에 감사를 표했다.

문 대통령과 쁘라윳 총리는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잠재력이 크다는 데 공감하면서 양국 간 투자 및 인프라 분야에서 보다 활발히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쁘라윳 총리는 이번에 체결된 동부경제회랑(EEC·방콕 동남부 3개주) 투자 협력 양해각서가 태국의 미래 산업 기지인 동부경제회랑에 한국 기업이 진출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쁘라윳 총리는 차세대 자동차, 스마트 전자, 디지털 등 4차 산업 분야에서의 양국 간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행사를 계기로 별도로 체결되는 ‘물관리 협력 의향각서(MOI)’를 통해 물관리 협력이 본격적으로 진척돼 태국 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양국 간 신뢰도 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환경부와 태국 국가수자원청이 체결하게 되는 ‘물관리 협력 의향각서’는 위성기반 물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과 태국 펫차부리 지역의 방수로 환경영향평가와 관련한 협력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국은 오는 29일 ‘한-메콩 물관리 공동연구센터’ 개소식 행사를 계기로 서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정상은 지난 9월 문 대통령의 공식방문 계기로 개최된 한-태국 정상회담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준비해 나가자고 합의한 것을 상기하면서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의 과학기술 협력을 한 단계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개정되는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양국의 협력 범위가 △방사광 가속기 △연구용 원자로 △과학 위성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까지 확대된 점을 평가했다.

또한 양 정상은 연간 200만명이 넘는 양국의 활발한 인적교류가 양국 우호 관계의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인적 교류의 단순한 양적 확대를 넘어 성숙한 이주 문화를 만들기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에 체결된 ‘불법체류·취업 방지 협력 양해각서’를 통해 한국 내 태국인 불법체류 및 불법취업 방지를 위한 양국 간 효율적 협력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아세안 의장국으로 올해 태국의 마지막 무대가 될 이번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쁘라윳 총리가 회의 마지막 날까지 포용력과 리더십을 발휘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쁘라윳 총리는 우리측의 세심한 행사 준비와 한-아세안, 한-메콩 협력 강화를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의가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미래를 설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아세안 협력 증진을 위한 우리나라의 신(新)남방정책 이행 과정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정상회담 후 양 정상은 △과학기술 협력 양해각서 개정안 △동부경제회랑(EEC) 투자협력 양해각서 △불법체류·취업방지 협력 양해각서 등 양해각서 서명식에 임석했다.

한편 문 대통령과 쁘라윳 총리는 전날(24일) 부산에서 첫번째 부대행사인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착공식에 함께 이어 이날 부산에서의 첫번째 정상회담으로 본격적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쁘라윳 총리의 부인 나라펀 짠오차 여사와 함께 전날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전야제 ‘아세안 판타지아’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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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성우 2019-11-25 14:11:25
드디어 개막^^ 오신 모든분들 우리 잘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