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에서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
DDP에서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
  • 김경탁
  • 승인 2019.11.22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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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4일 3일간 국민의 삶 변화시킨 사례들 3개 테마로 전시
개막식 본행사 ‘응답하라 1990’…90년대 생과 소통·공감의 장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반에 걸쳐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만들기 위해 추진돼 온 범정부적인 정부혁신의 노력과 성과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가 22일 개막했다. 박람회는 이날부터 24일까지 3일 간 이어진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진영 행안부 장관과 김병섭 정부혁신추진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중앙부처 및 지자체 기관장, 90년생 국민대표를 비롯한 일반 국민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진영 장관은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2년 반 동안 정부 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고, 국민이 주도하는 정부혁신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많은 국민들이 방문하셔서 59개의 정부혁신 대표 성과들을 직접 체험하시고 좋은 의견을 많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 가는 행사로 꾸며졌다. 개막공연을 비롯해 개막 영상, 개막 본행사(응답하라 1990)에 이르기까지 개막식 전반에 걸쳐 국민들의 목소리와 노력이 녹아들었다.

특구 공립학교인 대구성보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8명으로 구성된 ‘맑은소리 하모니카 연주단’의 아름다운 선율로 문을 열었고, ‘국민이 바라본 정부혁신’이라는 주제의 개막 영상을 통해 정부혁신 추진 2년 반의 성과를 일상에서 체험한 국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보고, 앞으로 국민 삶을 바꾸는 정부혁신을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구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보여줬다.

이 자리에서 김성중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은 대국민 보고를 통해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정부 운영 시스템 전환 ▲국민 참여와 협력 확대로 정책 과정의 민주성 강화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고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공공서비스 구현 등 정부혁신 대표 성과를 발표했다.

“디지털 전환의 시대, 정부는 어디로 나아가야 하며, 무엇을 혁신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열린 본행사 ‘응답하라 1990’은 젊은 세대가 안고 있는 고민을 청중들과 함께 나누고 공감하는 무대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서는 미래 주역인 90년대 생 공무원과 직장인, 대학생이 출연해 공공서비스 관련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개선 과제들을 제시하고 청춘 고민 해결사(멘토) 및 청중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직장인 A씨(90년 생)는 “새내기 직장인으로 취업 후 상경해서 집을 구하기 위해 은행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구비해야 할 서류가 너무 많고 절차도 복잡했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서류 제출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공무원 B씨(94년 생)는 “초보 공무원으로서 근무해 보니, 보고 단계가 너무 복잡하고 업무처리 방식이 비효율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디지털 시대에는 공무원이 일하는 방식도 근본적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는 대학생 C씨(99년 생)는 일부 복지 대상자들이 본인이 복지 수혜자인지 알지 못해 혜택을 못 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 복지 사각지대 해결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청춘 고민 해결사’로 출연한 오철호 숭실대 행정학과 교수와 최두옥 스마트워크 연구개발 그룹 ‘베타랩’ 디렉터, 탤런트 김시은 씨 등은 본인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혁신을 통해 청년들의 고민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해 청중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한편 행안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의 정부혁신의 성과를 국민들에게 상세히 보고하고, 앞으로도 정부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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