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욱 "진중권, 자기오류로 타인 상처준 것 돌아보길"
장경욱 "진중권, 자기오류로 타인 상처준 것 돌아보길"
  • 조시현
  • 승인 2019.11.19 16:2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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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욱 동양대 교수 페이스북에 글 올려 진중권 교수의 비판에 대해 반박
장 교수 "진 교수의 최악의 모습 보는 것 같아 너무도 마음 아프다"

장경욱 동양대 교수는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단순함과 빠른 확신이 진 교수님의 동력이지만, 동시에 자기오류 가능성을 닫아버림으로써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었을 가능성을 돌아보시길 부탁드린다”며 진중권 교수가 자신을 비판한 것에 대해 반박했다.

장 교수는 “그 추론을 ‘진리’로 감히 명명하고 ‘절반의 진리’를 말하지 않아서 장 교수가 거짓말 했다 주장하는 게 합리적인가요”라고 되물으며 “유명인이니까, 동양대 내부자니까, 어떤 이유로든 언론사는 받아쓰는군요. 좋은 대학 나온 기자분들이 자기 추정을 ‘진리’라고 표현하는 사람의 말을 빌어 저를 허위증언자로 보도하는군요. 세상에!”라며 진 교수의 주장만을 보도하는 언론에게 쓴소리도 했다.

또 “저는 진 교수님보다 더 많은 걸 기억하고 있고, 더 많이 확인했고, 더 많은 고려의 포인트를 찾아냈지만 최대한 자제하고 검찰의 수사와 법원의 판단을 기다린다”며 “검찰이 더 합리적인 증거를 제시할 수도 있고, 지금 제 추론이 틀릴 가능성도 있다. 그 반대일 수도 있다”고 발혔다.

이어 “그러나 재판이 진행되는데 지금 내 결백 밝히자고 주장을 내세운들 사회에 소음만 더하는 것 외에 무슨 이득이 있나?”며 “국민들이 왜 이 페북까지 와서 표창장 봉사 얘기 탐독해야 할까?”라고 되물었다.

장 교수는 “조국 후보가 장관에 임명되자(혹은 임명될 것으로 보이자) 인터뷰에 나갔다는 주장에 대해 이 부분을 읽으며 그동안 제가 혹시나 하고 여겼던 진 교수님의 최악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너무도 마음 아프다”고 밝혔다.

이어 “진 교수님은 얼마 전 제 페북에 와서 ‘정 교수의 사주를 받았다’라고 주장하셨는데 그걸 취소하시더니 이제는 제가 뭔가 권력의 떡고물을 얻을 것 같아 인터뷰 나간 것처럼 만드셨다”고 덧붙였다.

장 교수는 “제 인터뷰한 날짜는 9월 9일 점심시간이었고 약속 잡은 건 전날인 8일이었고, 임명은 9일 오후였다”며 “8일 연합뉴스에서 총장님이 ‘내일(9일)에 동양대 진상조사단 발표한다’고 인터뷰하셨죠. 그 인터뷰에는 ‘정경심 교수를 도와주는 세력이 있다’며 당시 연합뉴스 인터뷰한 K교수를 지목하신 내용도 있다. 이 지역에서는 임명 안 될 거라 확신하던 분위기였던 것”이라고 진 교수의 주장을 반박했다.

그는 “제가 ‘조국 장관이 임명될 것으로 보이자’ 인터뷰 나갔다는 진 교수님의 해석! 비열하고 유치하다”며 “누군가의 사주를 받지 않았다면 이익을 위해 나섰을 것이라는 정도로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 유치하고, 그 문장을 슬쩍 얹어 ‘나쁜 의도를 가진 사람’으로 저를 몰아가는 방식이 비열하다”고 진 교수의 발언을 비판했다.

이어 “그냥 알 수 없는 이유로 라고만 쓰시지 어떻게 저의 동기까지 설명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계신가요?”라고 꼬집었다.

장 교수는 “진 교수님 덕분에 제일 사건에 근접하는 기억을 가진 두 사람, K 교수와 제가 최악의 위증자로 둔갑했다”며 “학교 사정 전혀 관심 없이 단편만 겉핥기로 알고 계신 진 교수님의 작품”이라고 진 교수를 겨눴다.

앞서 진 교수는 17일 자신의 페북에 글을 올려 “문제는 J교수”라며 “<PD수첩>과 <뉴스공장>을 통해 사실을 왜곡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장 교수를 직접 겨냥해 비판했다.

진 교수는 “사태가 정리되는 줄 알았는데, 조국후보가 장관에 임명되자(혹은 임명될 것으로 보이자), J교수가 그제서야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를 하기로 했다”며 “나는 이 동양대의 ‘양심적 지식인’을 윤리적으로 몹시 비난한다”며 장 교수에 대해 거센 비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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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정 2019-11-19 20:31:12
자식가진사람이 자기자식에게 부끄럽지 않은지
진중권에게 묻고싶다
정상아닌줄알았지만 저런인간에게 배우는학생이 불쌍하다

쿨성우 2019-11-19 16:38:23
모두까기 인형이 까기 위한 까기를 시전하는데 정작 자기 밥줄이 걸린 사람에 대해서 한마디 없다는 건 그냥 선택적 정의에 의힌 내 살길 찾아간다 밖에 없음
스파르타 낙지 붙잡고 웅앵웅 하는 꼬라지 봐 그냥 지 편이라 생각하고 자기한테 잘해주거나 돈 줄이다 싶으면 방패막이가 되는거지 진보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 그냥 븅신새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