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필리핀 국방부와 초계함 신조 배타적 MOU 체결
현대重, 필리핀 국방부와 초계함 신조 배타적 MOU 체결
  • 김경탁
  • 승인 2019.11.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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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울산 본사 조선소에서 최신예 호위함 2번함 진수식 개최
방사청장 “우리 방위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도 보여줬다”
필리핀 호위함 2번함인 ‘안토니오 루나함’ 진수식에서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장관의 부인 에디사 로렌자나 여사가 함정을 명명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두번째부터 왼쪽으로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델핀 로렌자나 장관, 에디사 로렌자나 여사, 맨 왼쪽이 왕정홍 청장.
필리핀 호위함 2번함인 ‘안토니오 루나함’ 진수식에서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장관의 부인 에디사 로렌자나 여사가 함정을 명명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두번째부터 왼쪽으로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 델핀 로렌자나 장관, 에디사 로렌자나 여사, 맨 왼쪽이 왕정홍 청장.

현대중공업이 8일 울산에 있는 본사 조선소에서 필리핀의 최신예 호위함 2번함인 ‘안토니오 루나’의 진수식을 갖고, 필리핀 국방부와 후속사업인 초계함 신조사업에 대한 배타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현대중공업 관계자들과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을 비롯해, 필리핀 국방부 델핀 로렌자나 국방장관, 노엘 클레멘트 합참의장 및 로버트 엠페드라드 해군참모총장, 알바노 웡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했다.

필리핀의 국민영웅 이름을 따라 ‘안토니오 루나’로 명명된 호위함은 현대중공업이 2016년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2척의 호위함중 두 번째 함으로,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첫 번째 호위함인 ‘호세 리잘’의 진수식을 개최한 바 있다.  
* 호세 리잘(Jose Rizal) : 민족 해방운동에 앞장선 민족운동가
* 안토니오 루나함(Antonio Luna) : 대미 전쟁 참전 국민 영웅

안토니오 루나함은 국내 방산업체의 대함 미사일 등을 포함하여 속사포, 기관포, 어뢰 등 다양한 무장을 탑재하여 강력한 임무 능력을 자랑하는 필리핀 최첨단 함정이 될 예정이다. 

이 호위함은 대함전, 대잠전 및 연안 초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함이며, 길이 107m, 너비 14m , 배수량 2600t이다. 이 함정은 최대 속력 25노트(시속 46㎞)이며, 항속거리는 4500해리(8300㎞) 이상으로 장기간 원근해 경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오른쪽)과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장관이 필리핀 초계함 신조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오른쪽)과 델핀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부장관이 필리핀 초계함 신조 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진수식에 이어 로렌자나 필리핀 국방장관과 가삼현 현대중공업 대표는 왕정홍 청장이 참관하는 가운데 필리핀 해군이 내년 획득 예정인 신규 초계함의 설계 및 건조와 관련하여 업체의 독점적인 사업 참여에 대한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왕정홍 청장은 “함정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는 대한민국에서 필리핀 호위함을 건조하여 진수식을 가지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난달 개최한 뉴질랜드 군수지원함 명명식 등과 함께 우리 방위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왕 청장은 또한 “20년 하반기와 21년 상반기에 필리핀 해군에 인도 예정인 호세 리잘함과 안토니오 루나함이 필리핀의 해상 방위력 강화에 기여하고 양국 간 교류,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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