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11월은 ‘한·아세안의 달’, 신남방정책 추진동력 재확보”
靑 “11월은 ‘한·아세안의 달’, 신남방정책 추진동력 재확보”
  • 김경탁
  • 승인 2019.11.04 13: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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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철 경제보좌관, 문재인 대통령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 및 기대성과 브리핑
부산서 열리는 특별정상회의 성공 포석…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 재확인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위해 부대행사 40여개 준비중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홈페이지 https://2019asean-roksummit.kr/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홈페이지 https://2019asean-roksummit.kr/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해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는 “11월은 ‘한·아세안의 달’이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동력을 재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나섰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는 주형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3일 브리핑을 통해 태국 현지에서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지속가능발전 관련 오찬,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등 대통령의 주요 일정과 기대성과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주형철 보좌관은 “문재인 대통령은 책임 있는 역내 중견국가로서 신남방정책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고하게 하기 위해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고 이번 순방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갈라 만찬에서 문 대통령은 11월 25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아세안 정상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다시 한번 당부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정상들의 지속적인 지지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주 보좌관은 전했다.

3일 저녁 갈라만찬 기념촬영에 앞서
3일 저녁 갈라만찬 기념촬영에 앞서

4일부터 이어지는 일정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다.

주형철 보좌관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대통령은 △미래 세대의 역량 강화,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 △역내 연계성 강화 등에 대한 노력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동아시아 내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성장 및 발전과 더불어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 실현을 위해 필요한 아세안연계성플랜(MPAC) 2025를 비롯한 역내 연계성 전략들 간의 연계 강화에 대한 우리의 지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주 보좌관은 강조했다. 

아울러 “제14차 동아시아정상회의(EAS)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인 진전을 위한 EAS 회원국들의 지지와 관심을 요청할 것”이라고 주 보좌관은 덧붙였다.

주 보좌관은 “(문 대통령은) 지난 유엔총회 연설을 통해 제안한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를 위한 EAS 국가들의 지지를 당부하며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교량국가로 발전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는 마약, 향정신성 약물 등 불법 약물 확산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게 되며 해적, 불법어업, 자금세탁, 사이버범죄, 인신매매 등 초국가범죄에 대한 예방 및 대응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EAS 정상 간 정치안보·경제·사회문화 등 전 분야의 협력에 있어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UN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재확인하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파트너십도 다루어질 것이라고 주 보좌관은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지속가능발전 관련 특별 오찬’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기여를 설명하고, 이어 아세안 10개국 및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 등 총 16개국 정상들이 참여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주 보좌관은 “RCEP 협상이 타결될 경우 세계 경제에 자유무역의 가치를 확산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인적·물적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우리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주형철 보좌관은 이번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의 기대성과를 △11월 25일부터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든든한 포석 마련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재확인 △책임 있는 역내 중견국가로서의 위상 제고 △신남방정책의 지속적인 추진 동력 마련 등 크게 네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한편 주 보좌관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를 위해 준비 중인 40여개의 다양한 부대행사들에 대해 설명하고 태국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뿐만 아니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와 부대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주 보좌관에 따르면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Netflix의 Reed Hastings 등 유명 인사가 참여하는 문화혁신포럼 그리고 국내 한류스타인 보아, 싸이 등과 태국의 폼 비푸릿, 베트남의 하리원 등이 참여하는 아세안 판타지아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 LG 및 현대자동차 등 국내 주요기업, 크래프톤, 고젝, 그랩, 부칼라팍 등 한-아세안 대표 유니콘 기업들이 참여하는 CEO 서밋, 혁신성장 쇼케이스, 스타트업 써밋 및 스타트업 엑스포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일반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대한민국 공군의 곡예비행 전대인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K-뷰티 페스티벌 등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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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성우 2019-11-04 13:44:41
동남아시아에서 중국과 미국의 주도권 싸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입으로만 동남아 진출이 아니라 우리의 영향력을 계속 확대해 나가는 것 역시 일 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