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식 칼럼] ‘이재명만 지지하는 그룹’이 진짜 작전세력
[김찬식 칼럼] ‘이재명만 지지하는 그룹’이 진짜 작전세력
  • 김찬식
  • 승인 2019.11.01 11:13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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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이 당 경선 떨어지면 민주당 후보에 표 안 줄 사람들
도지사직 상실시 가장 강력한 반민주당 세력 탈바꿈 할 것
이해찬 지지나 반대나 대다수는 ‘당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
극히 일부인 ‘조국 사퇴 책임론’ 침소봉대 일반화 곤란하다

이해찬 대표가 자신을 반대하는 당원이 70만명 중 2천명 정도의 극소수라 사퇴 할 의사가 없다고 발언하더라.

그런데 사퇴 찬성 이천명은 너무 적게 잡은 것 같다. 예측컨데 만일 전당원 투표를 해보면 찬반이 팽팽 할 것 같고 의원들만 투표하면 사퇴 찬성이 더 많을 것이다.

이해찬 대표가 2천명 극소수 논리를 내놓는 것은 온라인이라는 생리 자체를 모르기 때문인데 만일 저 발언을 이해찬 대표의 측근이 적어줬다면 이건 더 더욱 심각한 민주당의 위기 상황이 된다.

그리고 아마 서초동에 나오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거의 전부는 이해찬 대표의 사퇴를 찬성하는 사람들일 것이니 이해찬 대표는 이번주 토요일 서초동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지 확인 해 보면 될 것 같다.

디지털 시대가 된지 이십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아날로그 시대인 줄 아는 이해찬 대표와 측근이 선거를 이끈다? 온라인이 대세인 시대에 온라인을 모르는 당대표와 당대표의 측근이라면 선거 이길 방법이 없다. 진짜 큰일이다.


나는 기본적으로 이해찬을 지지하는 민주당 지지자와 반대하는 지지자들 대다수는 당에 대한 애정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한다.

“선거가 얼마 안 남았는데 이해찬 사퇴를 주장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와 “선거가 가까웠으니 이해찬 보다는 선거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선거를 진두지휘해야 한다”라는 주장이 팽팽히 맞선다.

방식의 차이가 다른 것이지 양쪽 모두 민주당에 대한 애정에서 논쟁이 출발하는 것이다.

나는 ‘이해찬 보다는 이낙연이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것이 선거에 도움이 된다’는 쪽에 속하는 사람이고 ‘조국 사퇴했으니 그 책임을 지고 이해찬 물러나라’ 하는 사람들은 이해찬 반대세력 중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를 침소봉대하여 이해찬 사퇴를 조국과 연관지어 일반화 시키는 것은 곤란하다고 본다.

나는 여의도나 서초동에 나가는 사람들의 거의 대부분은 순수한 목적으로 집회에 참석한다고 생각한다. 극히 일부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참석하는 것이고.

이 극히 일부를 일반화하여 ‘당신들 이해찬 지키고 이재명 지키려고 여의도 나가냐?’ 라고 질문하는 것과 ‘당신들 이해찬 사퇴시키고 이재명 비판하려고 서초동 나가냐?’ 라고 하는 것은 여의도와 서초동에 모인 대부분의 사람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한다.

마음속으론 그런 생각을 가질 순 있어도 집회에 모여 구호로 외치는 것은 ‘공수처 설치, 검찰 개혁’이지 ‘이해찬 수호 이해찬 퇴진’, ‘이재명 수호 이재명 아웃’이라는 구호는 들어 본 적이 없다.


사실 여의도 와 서초동으로 갈라놓은 원인을 찾아보면 가장 큰 이유는 이재명을 ‘민주당의 자산’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상종 못할 인물’로 볼 것이냐다.

여기서 생각이 완전히 갈리는데 여기에 김어준류가 서초동쪽을 작전세력 똥파리 등으로 몰며 이재명 수호에 나서면서 양쪽의 대립에 휘발류를 부은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이 대목에서 잘 판단해야 할 것은 이재명을 지지하는 세력의 분포다.

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이재명을 지지하는 세력은 7대3으로 나뉘는 데 민주당 지지자이면서 이재명을 지지하는 그룹 7 그리고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고 오로지 이재명만을 지지하는 그룹 3이다.

이재명만을 지지하는 그룹은 대통령이나 민주당이 잘 되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로지 이재명만을 지지하고 만일 대통령이건 민주당이건 이재명에게 불리한 견해가 나오면 가차 없이 대통령과 민주당을 비판하는데 이 정체불명의 세력이 민주당을 흔드는 진짜 작전세력이라고 생각한다.

추측컨데 저 세력은 만일 이재명이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떨어지면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표를 주지 않을 것이니 저 세력을 아군이라고 생각하기엔 대단히 무리가 있다.

저 정체불명의 세력이 끊임없이 대통령과 민주당을 흔들고 대형 스피커들이 저들의 말에 동조하여 더 더욱 흔들기 때문에 민주당의 내홍이 끝이 없는 것이다.


이 정체불명의 세력 정리를 위해선 민주당 내홍의 핵심인 골치덩어리 이재명이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아 도지사직을 상실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다.

만일 이재명이 도지사직을 상실할 경우 지금까지 각종 SNS에서 이재명을 옹호하며 이재명 비판 세력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나올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는데, 아마 이들은 이재명이 지사직을 상실하는 그 순간 가장 강력한 반민주당 세력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예상 된다.

저들에게 대통령이나 민주당은 애당초 안중에도 없다. 그래서 자신들은 파란색이 아닌 오렌지색을 내세운 것이고.

“나는 이재명 지지자지 대통령이나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야”

“이재명 없는 민주당은 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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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은 2019-11-16 11:14:45
니글들만의 리그이군
스팸은 차단이라며 댓글못쓰게

이고은 2019-11-16 11:13:41
댓글 봐라 개기레들끼리 쓴거지?~ㅋ
이재명이 뭐가 어째다고 무섭긴 하나보네
죽일라고 별별 모함에거짓에 지롤 떨고 자빠졌네
너그들 땜시 대한민국이 진정한 민주주의
혜택을 못 누리는거야
선동질 하는쓰레기들아

정의 2019-11-06 10:06:04
패륜범 이재명은 유죄받고 정계를 떠나라

전미현 2019-11-04 20:36:17
민주당 변화가 필요합니다. 긍정적인 변화가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

박영순 2019-11-03 07:16:23
지금의 민주당 분란의 80%는 이재명을 출당시키지 않아 생긴 것이라 생각함

남수필 2019-11-02 22:00:36
지난 대선에 안철수 지지하던것들 대부분이 지선에 이재명이 지지했던걸 똑똑히 기억한다 작세들

정석문 2019-11-02 14:08:17
그리고 이재명 광신도 지지자들은 위에서 분석한 대로 입니다.
흔히 말하는 빨갱이 사고를 가진...대표적인 그룹이 손가혁 그룹이지요.

정석문 2019-11-02 14:05:36
이재명 지사를 비난하는 그룹 중 일베ㆍ박사모 그룹에서 일부가 민주당 온라인 당원이 되어 따라 거머리같이 비난을 하지요. 그들은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부터 그렇게 한 사람들인데 일부 순수한 민주당원들이 그들에게 속아 부역질하는 사람들도 극히 일부 있지요.

안미경 2019-11-02 10:07:36
아주 정확한 판단이십니다.
그 30 이 민주당을 좌지우지
하고 있어 걱정이 태산...
부디 다음 핀결에서 지사직이
상실되길 손모아 빕니다.

최지영 2019-11-02 08:48:35
공감가는 글입니다. Sns를 하다보면 분명히 느끼는데 좀더 명확하게 짚어주셧네요.

어우러기 2019-11-02 01:24:10
'이재명 지지자중 10분의 7이 민주당을 지지하고 나머지 10분의 3이 민주당을 지지하지 않는다' 라고 쓰신 것 같군요. 그정도의 비율이 맞다고 저도 생각합니다. 두 부류의 공통분모가 김어준 이동형과 같은 정치자영업자들을 신뢰한다는 것입니다.
이재명 옹호하는 정치자영업자들의 방송을 듣다보니 이재명이 나쁜놈은 아니다, 나쁜놈이지만 품고 가야한다, 저극 지지 또는 비판적 지지한다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이재명패거리들의 힘이 되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 중 다수는 이재명의 정체도 제대로 파악 못했을 겁니다. 김어준에게 그들의 신뢰를 맡겼을테니까요.
이재명 패거리들은 민주진영의 크나큰 암이며 지금은 그 암이 3기를 넘어 4기로 가느냐 아니면 전파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는 치료단계로 가느냐의 분기점 같습니다.

쿨성우 2019-11-01 11:28:08
말씀하신 7대3이라는 비율은 찬식님이 개인적으로 생각하시는거니 정확하지는 않을 거 같고 순수하게 집회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이용해 먹으려는 것들이 있고 그걸 인식했는데도 계속 그 자리에 머문다면 그냥 호구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물어하면 물어!!ㅋㅋㅋ 욕 밖에 안 나오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