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김경수 지사 피고인 신문 질의·응답
[전문] 김경수 지사 피고인 신문 질의·응답
  • 조시현
  • 승인 2019.10.17 18:58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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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7일 열린 2심 피고인 신문에서 "2016년 11월9일 산채모임에서 '킹크랩' 시연을 본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차문호)에서 열린 이날 김 지사의 항소심은 김 지사에 대한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피고인 신문은 김 지사의 요청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항소심 피고인 신문 질의·응답 전문이다


재판부 = 10월15일자로 변호인 측에서 증거 제출했다.
김 지사 전 기사인 김민성의 타임라인 2개와 기사 출력물 1개이다.

그리고 10월15일자 의견서 있다.

변호인 = 증거제출 이유 설명

특검 = 증거 동의하겠다.
다만 제출한 엑셀 파일 수 차이가 나서 따로 의견서 제출하겠다. 그리고 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어 의견서로 대체하겠다.

재판부 = 10월15일자 증거 동의하시는지?

특검 = 김민성의 타임라인 2개는 임의로 수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동의하기 어렵다.
기사는 증거 사용에 동의하겠다.

사실조회 신청 회신 중 청와대 출입기록의 경우 청와대 18회 출입한 것으로 드러나 유의미하다. 그러나 차량 출입에 한해 다시 조회 신청해야 할 것 같다. 연도를 잘못 기입해 2018년도에 대해서 다시 사실조회 신청을 했으면 한다.

재판부 = 채택하겠다.

변호인 = 지난 번에 수정했었는데?

재판부 = 2018년 1월 31일까지 한정할 지 판단해서 신청하겠다.

특검 = 오늘 진행할 피고인 신문과 관련해 입장 밝히겠다. 피고인 신문 2회 했고 증거로 제출했다. 1심에서 특별히 신문 안 했다. 그러나 공소사실 부인하는 입장 표명했다. 피고인 주장 보장돼야 한다는 거 인정하지만 변호인의 의견만 있었을 뿐 피고인의 의사인지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 조사된 걸 바탕으로 피고인에게 묻는 게 타당할 것 같다. 시간은 1시간 더 걸릴 수 있다. 예상 시간 가급적 지키겠다. 다만 피고인이 제대로 변소하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릴 듯 싶다. 피고인이 부인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듣고 특검이 입장을 밝히겠다.

특검 = 증57호에 대해 잠깐 얘기하겠다.
1256호 첫 페이지 문대표와 통화 준비사항 문서는 미리 작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에 동의하기 어렵다.


피고인 신문 시작


검 - 2016년 9월 28일 산채 방문한 사실 있나?
피 - 네.

검 - 2017년 선거 때 경인선 이름으로 활동?
피 - 제가 3번 방문했는데 1차, 2차 때 기억이 혼선돼 있다. 그래서 경인선 얘기를 1차인지 2차인지 혼돈이 있다.

검 - 경인선 뜻?
피 - 경제도 사람이 먼저다라는 뜻이라고 들었었다.

검 - (그림 파일 제시, 경공모 2017년 대선지원조직도) 경인선(경제민주화를 위한 인터넷 선플운동의 약자)이라고 표시 돼 있는데?
피 - 1차 방문했을 때 빔 프로젝트를 보여줬는데 제 기억으로는 홈페이지 보여준 것 같다. 문서 보여준 적 없다.

검 - 인터넷 선플운동의 약자라는 말 들었나?
피 - 저는 경제도 사람이 먼저다의 약자로 들은 걸로 기억한다.

검 - (피의자 심문조서 제시) 피고인은 나중에 들었다라고 진술했는데?
피 - 네.

검 - 10월에도 방문한 적 있죠?
피 - 네.

검 - 한달 후 지나서 방문한 이유?
피 - 처음 만났을 때부터 강연에 나와달라 요청했다. 제가 당시 국회 등원한 지 얼마 안 됐고 문 대표 대변인 맡아서 어렵다 했는데 회원들과 간담회 하자고 해서 9월에 다녀왔는데도 10월에도 계속 강연회 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 지난 번 못 만난 회원도 있고 하니 방문해 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다.

검 - 1달마다 방문하기로 약속?
피 - 그렇게 하기로 한 건 아니다. 1달에 1번씩 만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검 - 2016년 9월 방문과 2017년 1월 방문만 기억난다고 했는데?
피 - 아까 말씀드렸듯이 1차 방문과 10월2차 방문 기억이 혼재돼 있다.

검 - 김민성에 의하면 캘린더를 공유하기 때문에 방문 시기 확인할 수 있었음에도 그냥 출석해 조사받았나?
피 - 정치인의 경우 일정대로 100% 진행되지 않는다. 그래서 그렇게 말씀드리기 어렵다.

검 - 왜 확인 안 하고 언급 안 했냐?
피 - 제가 기억하는대로 말씀드렸다. 1차 방문과 2차 방문이 또렷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검 - 건물 올라갈 때 회원들이 맞이했냐? 11월 9일?
피 - 분명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검 - 식사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는데 식사는 1번 했고 고기 구워먹었다고 했는데?
피 - 식사를 한 것은 분명하다. 고기를 구워먹은 게 기억난다. 식사를 1번 했는지 2번 했는지는 기억 나지 않는다. 회원들과 식사를 하면서 회원들에게 질문을 해도 김동원만 대답해서
김동원하고만 대화했다.

검 - 브리핑 전에 식사를 했냐?
피 - 2심 준비하면서 1심 자료 다시 살펴보면서 2차 방문 때도 식사했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닭갈비를 포장해온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날 도착해서 식사를 하고 브리핑했다는 가능성에서 그렇게 진술했다.

검 - 회원들은 미리 식사를 했는데?
피 - 불러놓고 손님을 굶긴거냐? 이상하다.

검 - 2층 강의실에서 브리핑 받았죠?
피 - 간담회다. 김동원만 오랫동안 자기자랑 많이 하고 여러가지 설명을 많이 했다.

검 - 강의장 내에서 빔 프로젝트 이용해서 자료를 보여줬는데?
피 - 간담회 가면 보통 질문을 받고 성실히 답변받겠다고 한다. 1차 때는 1~2명이 질문한 것으로 기억한다. 제가 기억하기로는 그 날은 대표만 질문했다.

검 - 강의장에서 브리핑 받은거냐?
피 - 김동원이 길게 설명한 것은 맞다. 빔 프로젝트 띄어놓고 자기 지식 과시하면서 잡다한 이야기를 한참 얘기했다.

검 - 항소이유서에서 지정학 보고서 본 적 있다 했죠?
피 - 네.

검 - 온라인 보고서 본 기억은?
피 - 그걸 본 기억은 전혀 없다. 조사 받을 때도 그렇게 말씀드렸다.

검 - (온라인 정보보고서 제시) 당시 김동원이 브리핑 할 때 띄어놓고 한 기억?
피 - 이 문서는 기억에 없다. 경인선 관련 문서는 본 기억이 있다.

검 - 이 문서에도 경인선이 있는데?
피 - 이 문서는 본 기억 없다.

검 - 주로 이야기를 든는 쪽?
피 - 네. 경인선 뿐 아니라 다양한 주제에 대해 많은 설명을 했다.

검 - 화면에 띄워놓고 설명할 때 다른 경공모 회원이 스크롤 한 기억?
피 - 기억은 분명하지 않은데 스크롤해서 올렸다는 기억이 없다.

검 - (온라인 정보보고 2쪽 제시) 문 대표 얼굴 다양한 각도 사진 필요하다고 말 한 사실 있죠?
피 - 2차 모임 때인지는 모르겠고, 대선 당시 사진만 올리는 사이트가 있었다. 김동원이 그런 얘길 했는지 기억이 없다.

검 - 그 사이트 아이디와 비번 알려줬다는데?
피 - 요청했으면 알려줬을거다.

검 - (시그널 메신저 설명 페이지 제시) 시그널 메신저 설명 들었죠?
피 - 이 문서 본 기억이 없다. 당시 제 핸드폰에 메신저 앱들이 다 깔려있었다.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하다보니 앱들이 다 있다. 김동원이 시그널 깔아라해서 깐 건 아니다. 그 때 시그널 앱 깔지 않았다.

검 - 시그널 앱을 통해서 문자 통화 했죠?
피 - 그 뒤에 했다.

검 - 김동원 추천받고 깔은거냐?
피 - 김동원 때문에 시그널 사용한 건 아니다. 이미 그 전에 다른 사람들과 메신저 주고 받으면서 상대방이 사용한다고 하면 그 때 깔았다.

검 - 그럼 언제 깔았는지 밝힐 수 있나?
피 - 제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검 - 그럼 다른 사람과 기록을 제출할 수 있나?
피 - 개인정보도 있고 그 때 당시 기록을 제출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다른 사람과 통화한 기억 분명히 있다.

검 - 이재명과 안철수 댓글 조직에 대해 언제 들었나?
피 - 온라인 지지 그룹과 다르게 김동원은 댓글 얘기를 많이 했다. 만났을 때 다른 후보들에 대해 얘기했던 걸로 기억한다.

검 - 온라인 정보보고 문서에 따르면 새누리당과 안철수 캠프에서 운용한다고 표기돼 있는데?
피 - 킹크랩 말씀하시는건지?

검 - 이것은 킹크랩 아닌데?
피 - 새누리당 안철수 조직에서 운용됐다는 얘길 들었으면 이것은 당시 정국을 뒤흔들 얘기다. 그런 얘길 들었으면 당의 전문가들과 당연히 상의하고 문제 삼았을 거다. 근데 이런 얘길 듣고 김동원하고만 계속 상의했다는 것은 정치권에서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검 - 기자회견에서 김동원에게 의례적으로 인사만 했다고 발언했는데?
피 - 당시 기자들과 질의응답과정에서 당시 기억나는데로 답했다.

검 - 2017년 5월1일날 김동원에게 경공모 자료 보내달라고 했는데?
피 - 네.

검 - 기자회견에서는 연락주고받은 적 없다고 했는데??
피 - 기자회견 자료 자세히 보시면 당시 제 기억이 잘못됐으면 다시 확인해 알려드리겠다고 분명히 말했다. 대선 당시 투표를 얼마 앞두고 경공모가 경제정책 전문가들이 있으니까 연락한 것 같다.

검 - 좋은 자료 있으면 달라라고 하지 않나? 10일날 발표할건데 포함될 수 있게 달라라고 왜?
피 - 정책팀에서 문서를 작성한다. 재벌개혁에 관한 건 다 나와있었기 때문에 몇 일 안 남았으니까 목차라도 달라고 한 것이다.

검 - 김동원 답장을 보면 20일 쯤 완성된다고 했다. 준비된 게 없다고 했다. 이것은 두 사람 사이에서 재벌개혁에 대해서 이미 얘기된 게 아니냐?
피 - 재벌개혁에 대한 정책을 이런 커뮤니티에 의뢰하지 않습니다. 캠프 안에 당시 교수진들이 모인 전문가들 집단이 있는데 왜 그렇게 하겠나?

검 - 재벌개혁 자료 받았나?
피 - 당시에 참고할 만한 자료가 있었으면 정책팀에 연결했을텐데 그런 기억이 없다.

검 - 2017년 1월 6일 국회 앞 천지명 식당에서 김동원 만났죠?
피 - 국회에서 만났고 국회 밖은 기억이 없다.

검 - 그 기억?
피 - 분명하지 않다.

검 - (피의자 심문조서 제시) 특검 조사 당시 김동원이 피고인에게 재벌개혁 자료 줬다고 했는데?
피 - 기억나지 않습니다.

검 - 1월6일 09시에 작성됐는데?
피 - 그 자료를 받았는지 분명하게 기억나지 않는다.

검 - 김동원이 보내준 자료가 별 게 없어서 문 대표 연설문에 반영되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1월6일 이미 자료를 본 게 아니냐?
피 - 조사 당시에도 말씀드렸고, 받은 기억이 안 났다라고 말씀드렸다.

검 - 연초에 포럼에서 문 대표 재별개혁 발표했죠? 김동원에게 연설문 보냈죠? 회원들 반응 물어봤죠?
피 - 경제민주화에 관심 많으니 보내고 물어봤을 것 같다.

검 - 오늘 문 대표님 기조연설 반응 어땠나요?라고 물어봤나?
피 - 물어봤을 수 있다.

검 - 그 당시 김동원이 뭐라고 헀나?
피 - 기억이 없습니다.

검 - 와서 들어보는게 좋겠습니다라고 했다고 김동원은 진술했는데?
피 - 기억이 없다.

검 - 산채 방문해서 들어보라는 거?
피 - 방문 약속이 있었으니까 그럴 수 있다.

검 - 반응을 물어밨다는 것은 일반 지지자들한테 물어본 거 같지 않고 경공모 자료 집약시켜서 생색내는 거 아니냐?
피 - 뭘 포함시켰다는 건지 모르겠다. 재별개혁은 이미 다 나와있었는데, 경공모 모임이 경제민주화 정책을 추진하는 모임이라고 하니까 자연스럽게 물어본 것 같다.

재판부 - 검찰은 가지치기식 질문 하지 마시라. 그리고 피고인은 기억이 안 나는 부분은 기억 안 난다라고 해 달라. 추측하지 말아달라

검 - 2017년1월10일 방문 목적?
피 - 문 대표 재벌개혁 발표 후에 김동원이 여러번에 요청 끝에 방문했다. 그 때 회원들이 문재인 재벌개혁 정책 제대로 추진되는지 궁금해했다.

검 - 산채를 3번 방문한 목적이 격려차라고 발언한 적 있죠?
피 - 네. 지지자들 격려하는 의미도 있다.

검 - 처음 만났을 때 김동원이 피고인에게 인사추천 얘기했죠?
피 - 처음부터 인사 얘기하면 자연히 멀어질 것이다. 그런 적 없다.

검 - 킹크랩 작업하면서 선대위 추천이나 모종의 인사추천을 얘기하고 오사카 영사를 추천했다고 하는데?
피 - 선대위에 법률자문위원은 당시 150여명 가까이 된다. 그걸 추천이라고 하는 건 웃긴 얘기다. 대선 이후 오사카는 일본과 관련된 경력이 있어서 추천할 만하다고 한 것이다.

검 - 1월10일 날 산채에서 무슨 얘기?
피 - 재벌개혁에 열성적인 분들이라 대선 국면에 들어갈 수 있는데 이런 공약이 지켜줄 수 있냐 이런 걸 궁금해했다

검 - 당시 회원들 반응 살폈나?
피 - 그 날도 김동원만 거의 얘기헀다. 다른 회원들 1~2명만 얘기한 것 같다.

검 - 문제될 경우 우리를 지켜줄 수 있나라고 물었다는데?
피 - 그런 기억 전혀 없다.

검 - 한주형 보좌관이 산채 방문한 사실 알고 있나?
피 - 나중에 알았다.

검 - 당시에는 몰랐나?
피 - 기억을 못하는 건지 당시에 몰랐는지 모르겠지만 사건 나고 알았다. 의원실 식구들이 자율성 가지고 활동하고 그 중에 중요한 것만 보고한다. 일일이 어떻게 다 보고하겠나?

검 - (항소이유서 제시) 한 보좌관 통해서 윤평 변호사 선대위 추천받았다고 했는데?
피 윤평 변호사 선대위 추천은 기억이 난다. 제가 추천했다. 제 기억으로는 김동원한테 직접 연락받은 것 같다.

재판부 - 묻는 취지에 정확히 답해달라. 한주형이 산채 방문한 날에 이력서 받아서 추천한 거냐?
피 - 그 기억은 없다.

검 - (텔레그램 내용 제시) 2월17일 한주형은 윤평 변호사는 김의원 소개로 캠프 간다는 내용이 있는데, 그날 윤평 변호사에게 선대위 추천됐다고 연락됐는데 불과 몇 시간 만에 되나?
피 구체적인 과정은 기억이 없습니다. 당시 많은 전문가들을 모시려고 했기 때문에 바로 연락이 갔을 수 있다.

검 - 한주형이 멋대로 임의로 추천한 거냐?
피 - 구체적인 과정은 기억나지 않는데, 제가 추천한 건 맞다.

검 - 윤 변호사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었나?
피 - 선대위 추천할 때는 구체적인 경력 따지지 않는다.

검 - 선대위 추천 당시 구체적인 기억은 없나?
피 - 선대위에 전화해서 추천헀다. 이력서 본 기억은 없다.

검 - 김동원으로부터 요청받고 승낙한 과정에서 한주형이 산채에 가서 이력서를 받아서 한 것??
피 - 그건 해석인데...
재판부 - 해석에 대해 대답하지 마십시오.

검 - 남인순 사과문을 오유에 올린 적 있죠?
피 - 네.

검 - 초안 김동원에게 보냈죠?
피 - 네.

검 - 논의하기 위해 보낸 것이냐?
피 - 제가 실언을 해서 온라인 분위기가 안 좋다고 온라인팀에서 연락이 와서 온라인팀과 논의해서 사과문을 작성했다. 당시 걱정해 주신 주변분들이 많았는데 그 분들한테 보내줬다.

검 - 왜 보냈나?
피 - 걱정하지 마시라고 보냈다.

검 - 추천 눌러달라고 보낸거?
피 - 모든 걸 댓글로 보시네요(웃음). 그건 아니고 걱정해 주신 분들 걱정마시라고 보낸 거다.

검 - 당시 경공모 회원들이 댓글 추천했다는데?
피 - 들어본 적 없다.

검 - (통화기록 제시) 당시 통화했는데 오유 사과문에 관련된 것 같은데 무슨 얘기 했나?
피 - 남인순 의원 사건이 심각하니 대응하라고 해서 사과문 작성해서 이렇게 올릴 거라고 얘기한 것 같다.

검 - 주변 사람들에게 미리 보내줬다고 하고서는 증거 제출 안 했는데?
피 - 받았다는 사람 있는데 그걸 증빙하는 게 어렵다고 했다.

검 - 뭘로 보냈나?
피 - 문자 보내왔으면 그걸로 보냈을 거다.

검 - 4월14일 경 기자회견에서 일일이 확인 어렵다고 말 한 적?
피 - 네.

검 - 김동원이 일방적으로 연락헀다고?
피 - 네. 주로 김동원이 문자 보냈다.

검 - 피고인이 먼저 문자 보낸 것도 있던데 사실과 다른데?
피 - 당시 기억에서는 그렇게 기억해서 답했다. 큰 틀에서 보면 그렇다.

검 - 주기적으로 보고서 받았죠?
피 - 받았던 건 기억한다.

검 - 1달에 2~3번씩?
피 - 횟수는 기억에 없다.

검 - 댓글 기계가 안철수 쪽에서 돌아간다는 얘기 들었으면 정치 쟁점화 했을 것이라고 대답했죠?
피 - 네. 정치적으로 파괴력이 큰 문제이기 때문에 그렇다.

검 - (정보보고문 제시) 댓글부대 활동한다는 문자 받았죠?
피 - 기억이 전혀 없다. 온라인 정보보고는 어떤 내용인지는 처음 1~2번 내용이 별로 없어서 신경 크게 안 썼다. 대선 당시 정보 보내 준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이런 걸 일일이 확인한다는 건 불가능했다.

검 - 이 내용 정치쟁점화 하지 않은 이유?
피 - 이 내용 기억이 없다. 당시 제가 수행비서 겸 대변인 하던 시절인데 당시 기자들과만도 100여통이 넘게 연락 주고 받았다. 이런 내용 확인할 수 없다.

검 - 지난 신문 때 들었다고 헀는데?
피 - 이재명, 안철수 얘기 들었다고 한 것이다.

검 - 기사목록을 주기적으로 받고 내용 확인했나?
피 - 처음 기억은 없는데, 처음에는 일반적인 기사 링크를 보냈길래 열심히 했다라고 해서 안 보내도 된다고 했다. 그 이후로도 보내길래 자기들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구나라고 과시하고 있나보다 생각했다.

검 - 김동원 진술에 의하면 매일 보냈다고 하는데?
피 - 매일 보냈는지 확인할 수 없구요. 수신이 쌓여있으면 보내준 분들이 서운해하니까 수신확인 표시만 했다. 내용 확인 안 했다.

검 - 뉴스 기사 주소 보낸 적 있죠?
피 - 김동원에게만 보낸 게 아니라 제 주변 사람들한테 보냈다.

검 - 그동안에 얼마나 많이 자주 보냈나?
피 - 수행 때문에 바쁘니까 특정하기는 어려운데 이동 중에 보낼만 한 게 있으면 주변 의원들이나 지지자들에게 보냈다.

검 - 좋은 기사 있으면 홍보용으로 보낸 방법 설명?
피 - 기사를 보다가 보낼만 하다하면 공유 버튼 눌러 메신저 열어서 눈에 띄는대로 보냈다.

검 - 카톡 이용해서 보낸 거?
피 - 카톡이나 텔레그램으로 보냈다.

검 - 카톡 여러 사람 공유 기능 있는데 텔레는 없죠?
피 - 텔레도 있죠.

검 - 텔레는 대화방을 미리 열어놓은 다음 보낼 수 있는데? 아니면 일일이 보내야 하는데?
피 - 이런 기사들을 보내려면 당연히 대화방에 있는 사람들한테 보낸 거다.

검 - 텔레 비밀대화방 이용했나?
피 - 텔레를 주로 이용했다.

검 - 비밀대화방 이용한 이유?
피 - 대화방 열려있으면 다 보냈다.

검 - 다른 사람도 보낸 적 있나?
피 - 다른 사람 보낸 적 있다.

검 - 제출해달라.
피 - 지금 와서 어떻게 제출할 수 있나?

검 - (대화방 사진 제시) 이재명 조직과 안철수 조직이 문재인 치매설 퍼뜨린다는 정보보고 받은 기억?
피 - 당시 치매설이 많이 퍼져 있어서 이미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검 - 문재인 치매설 기사 주소 보낸 적 있죠?
피 - 네 보냈습니다.

검 - 문재인 치매설 유포하면 처벌받는다는 걸 널리 알리기 위해 보낸 거?
피 - 네. 널리 알리기 위해 여러 사람들에게 보냈다.

검 - 일자리 창출 기사 보냈는데 처리하겠다고 답했는데 무슨 뜻이냐?
피 - 기사 주소를 보내면 그 분들이 다시 주변에 퍼뜨리거나 알린다. 그런 뜻인 것 같다.

검 - 네이버 댓글 왜 이러냐고 물었는데?
피 - 티브이 토론을 했는데 당시 반응이 티브이 토론과 관계없는 답변들이 있어 네이버 전문가라고 자처하니까 물어본 것이다.

검 - 항소이유서에서 김동원이 네이버 인수한다고 해서 허황됐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는데?
피 - 네이버에 대해 자주 얘기했고, 네이버 전문가라고 자처했다.

검 - 허황된 사람이라면서 왜 물어보냐?
피 - 경공모는 저한테는 전문가들이 모여 경제민주화를 추진하는 건전한 그룹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그런 차원에서 호의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검 - 당시 윤영찬이 캠프에 있었죠?
피 - 네.

검 - 윤영찬이랑 논의?
피 - 자주 했었습니다.

검 - 김동원이 네이버 대가라고 자처했다?
피 - 네. 자처했습니다.

검 - 온라인 정보보고를 읽었습니까?
피 - 온라인 정보보고와 네이버는 별개의 문제다.

검 - 시그널로 옮겨 대화한 적 있죠?
피 - 저 부분은 기억이 없습니다. 네이버에 달린 댓글에 대해 답답한 부분을 하소연 했었다.

검 - 정부 조각 기사 보냈다. 홍보성 기사 취지?
피 - 일종의 속보성 기사였다. 당시 초대 내각에 많이 궁금해했다. 그래서 주변에 속보성으로 흘렸다.

검 - 1주일간 휴가라고 답했는데?
피 - 답을 일일이 챙겨보지 않습니다.

검 -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지 않았나?
피 - 주변에 기사를 보내면 그 답을 어떻게 일일이 확인합니까?

검 - 경인선 이름으로 활동?
피 - 네. 경인선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검 - 그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지 않았습니까?
피 - 그 부분은 이미 답변 드렸습니다.

검 - (텔레그램 제시) '유시민, 불리할 때 문송하다 넘어가' 기사를 왜 보냈나?
피 - 저 당시에 제가 화가 많이 났었다. 가상화폐 비트코인 일이 터졌던 때인데 유시민이 JTBC 토론회에 나와서 압도적으로 토론했는데, 그 다음날 김진화 씨가 페이스북에 문송하다만 했다고 써서 기사화됐더라. 그래서 의원실 식구 모아놓고 내가 페이스북에 글 써서 해명하겠다고 했는데, 보좌관들이 홍보해서 무마하겠다고 해서 그러겠다고 했다. 저런 식의 토론은 문제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검 - 한주형 보좌관이 왜 보냈을까?
피 - 그날은 제가 글 올리겠다는 걸 막아서 보좌관, 비서관들이 하겠다고 해서 알았다고 한 것이다.

검 - 문제가 있기 때문에 대책이 필요한 거 아닌가?
피 - 여성 정책 기사는 홍보성 기사이고, 치매도 홍보성 기사이니 주변에 널리 알려야 한다.

검 - 기사 부제목을 보면 문 후보 비호감이라고 돼 있는데?
피 - 당시 권인숙 씨를 영입한 걸 자세히 쓴 기사라서 홍보용으로 썼다.

검 - 문 후보한테 안 좋은 이미지 주는 기사 아닌가?
피 - 소제목 자세히 보시면 좋은 내용도 있다.

검 - 기사를 널리 홍보하려면 사람들이 많은 단톡방에 올리면 되는데 왜 김동원 개인한테만?
피 김- 동원한테도 보내고 단톡방에도 보내고 다양하게 많이 보냈다.

검 - 텔레방을 보면 처리하겠습니다라고 답하는데?
피 - 네.

검 - 수사 과정에서 뭘 처리하겠다고 말이 되냐?라고 진술했는데?
피 - 1분 만에 처리하였습니다라는 게 이해가 안 되지 않냐? 그래서 김동원과 대질신문 과정에서 물어본 것이다.

검 - 6월7일 의원회관에서 만난 적?
피 - 네.

검 - 다른 문 후보 지지모임도 찾아왔냐?
피 - 네. 다양하게 만나고 찾아왔다.

검 - 국정기획자문위원에 뽑혔죠?
피 - 네.

검 - 인사와 무관한 조직?
피 - 네. 국가5개년 계획을 다뤘다.

검 - 그럼 인사는?
피 - 청와대에서 했다.

검 - 도두형 변호사 추천 받은 적?
피 - 네.

검 - 어떤 자리?
피 - 오사카 총영사로 기억한다.

검 - 일본 대사 아닌가?
피 - 그건 아니다.

검 - (김동원과 도두형 대화 제시) 김동원이 6월7일에 오사카 추천이 사실이냐? 일본 대사를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피고인이 거절했기 때문 아니냐?
피 - 처음부터 공모한다는 게 말이 안 되고, 일본 대사를 요구한다는 것도 말이 안 된다. 처음부터 총영사를 요구했다.

검 - 좋은 분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한 적?
피 - 네.

검 - 열린 추천제란 홈페이지에서 하는 거?
피 - 다양한 풀을 확보하는 거다. 청와대 인사수석실에서 1차 선별하고 민정수석실에서 걸러서 대통령께 추천하는 시스템이다.

검 - 인사수석실에 도두형 이력서 전달했죠?
피 - 청와대에 추천하려고 했더니 영사 인사는 대사 인사 끝난 후에 가능하다고 해서 대사 인사 후에 한 것으로 기억한다.

검 - 국민추천제 말고 직접 추천한 거네요?
피 - 그렇게 다양하게 추천하는 거다.

검 - 경인선 활동 상황 보고했죠?
피 - 네. 경선장에서 워낙 열심히 활동했기 때문에 한 것으로 기억한다.

재판부 - 좀 더 서둘러달라.

검 - 총영사 인사 한참 후에 있다는 건 어떻게 알게 됐나?
피 -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검 - 굳이 2~3개월 후 인사수석실에 이력서 전달한 이유?
피 - 그 때는 그런 방식을 선호했던 거 같다.

검 - 도 변호사 이력서를 인사수석실에 직접 전달?
피 - 청와대 들어갔을 때 전달했다.

검 - 언제??
피 - 8~9월 경

검 - 한주형에게 알려줬나?
피 - 네. 알려줬다.

검 - 알려준 이유?
피 - 한 보좌관이 김동원을 소개해 주기도 했고, 김동원과 연락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었다.

검 - 따로 지시?
피 - 따로 지시하고 한 적 없다. 보통 한 보좌관에게 많이 연락한다.

검 - (한주형과 김동원 통화 내역 제시) 한 보좌관에게 알려주라고 지시했나?
피 - 그런 걸 지시하지 않는다.

검 - 11월 15일 김동원 만난 적 있죠?
피 - 제 기억으로는 연말로 기억한다.

검 - 오사카 외 다른 지역을 어떠냐하고 물어본 적 있죠?
피 - 그런 기억 없다.

검 - (피의자 심문 조서 제시) 김동원이 경공모 단톡방에 오사카 가능하다는 뉘앙스로 글을 썼는데?
피 - 실제 희망했던 직이 아닌 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본인에게 확인하기도 한다. 그래서 물어본 것 같다.

검 - (한주형과 김동원 통화 내역 제시) 한주형은 김동원에게 왜 오사카가 필요하냐고 물어보는데 피고인이 지시한 거냐?
피 - 그런 적 없습니다.

검 - (통화 내역 제시) 피고인과 한주형이 통화한 후에 의원실 전화로 김동원에게 전화한 기록이 있는데?
피 - 그건 제가 알 수 없습니다.

검 - 한 보좌관 시켜서 김동원에게 오사카 안 됐다고 알렸죠??
피 - 네.

검 - 한주형에게 오사카 말고 센다이 가능하다고 연락하라고 지시?
피 - 인사수석실에서 그렇게 연락받은 거 같다. 본인 의사를 확인하려고 전한 것 같다.

검 - 피고인이 직접 전화해 센다이 가능하다고 말한 적 있죠?
피 - 센다이는 사실 기억에 남지 않은데 보좌관들 통해서 그렇게 했을 수 있다. 인사 프로세스 안에 후보로 올리는 건 가능하니까 그걸 확인해 달라고 한 것 같다.

검 - 특별한 이유?
피 - 그렇게 한 적 없구요. 한 보좌관 통해서 알린 것은 맞다. 본인 의사 확인해달라고 한 것이다.

검 - 센다이는 가능하다고 한 것은 인사추천 결과로 보기 힘들지 않나?
피 - 그게 인사추천 결과이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자기 원하는 직과 다른 결과 나올 수 있다. 그래서 본인의사 확인한 것이다.

검 - 정당발전위원회에서 당헌당규 변경에 반발한 적 있었죠?
피 - 그 때는 그걸 포함해서 논란이 많이 있었다.

검 - 경남매일신문 인터뷰에서 경남부산지역 당원들과 함께 헤쳐나가겠다고 말한 적 있죠?
피 - 그건 정치인으로서 일반적인 얘기하는 수준이다.

검 - 구영희 씨는 언제부터 알고 지냈나?
피 - 팅커벨이라는 닉넴으로 알고 있다.

검 - 어떻게 알게 됐나?
피 - 온라인 활동하시는 분들은 본명을 안 쓰니까 그런 닉넴을 써서 그렇게 저장했다. 

검 - 언제부터 알았나?
피 - 그건 기억 나지 않는다.

검 - 처음 산채 방문했을 당시 구영희 씨 알았나?
피 - 김동원 씨를 처믐 만났을 때부터 김동원 씨가 대화를 독점했다. 그래서 그 자리에 구영희 씨가 왔는지 기억에 없다.

검 - 구영희 씨가 김동원이 문 대통령을 암살하려 한다고 제보했다는데?
피 - 경공모 내부에서 갈등이 있다고 들었다. 나중에 내용을 보니 심각했다.

검 - 구영희로부터 제보를 뭘로 받았나?
피 - 뭘로 받았는지 기억에 없다.

검 - 한주형이 돈 받았다고 제보했나?
피 - 그건 나중에 알았다. 구영희씨는 경공모가 그런 방향으로 가는 걸 걱정했다.

검 - 박선민이 양아들이라고 들었나?
피 - 김동원 1인 조직인 것처럼 기억되고 있다.

검 - 구영희씨랑 수 차례 전화했죠? 무슨 내용?
피 - 김동원이 문재인 욕한다, 걱정된다, 그런 내용으로 기억한다.

재판부 - 지금 검찰이 질문하는 것은 공소사실 이후에 대한 내용이니 앞으로 10분 내로 마무리 해달라.

검 - 피고인은 한주형에게 경공모와 댓글 뉴스가 관련된 것인지 알아보라고 한 적 있죠?
피 - 알아본 후에 경공모와 약속을 연기하라고 지시했다.

검 - 무슨 핑계를 대라고 했나?
피 - 무슨 내용인지 기억이 안 나지만 구영희 씨 제보를 받고 그렇게 했다.

검 - 한주형이 왠만하면 그래도 하시죠? 했죠?
피 - 그 때 이상하다고 생각했다.

검 - 왜?
피 - 한주형에게 경공모한테 끌려다니냐고 물었다.

검 - (시그널 대화 메시지 제시, 약속 원래대로 해달라고 협박 내용) 받은 기억 있나?
피 - 기억 없다. 한 보좌관 보고 받고 알았다.

검 - 한 보좌관이 받은 협박인데 기억나냐?
피 - 이렇게 자세하게 보고하지 않았고, 김동원이 반발한다고 보고받았다.

검 - 비밀대화방 삭제를 했는데 왜??
피 - 구영희 씨가 제보한 뒤였고, 사진으로 캡쳐했다는 메시지가 뜨길래 개인적으로 화가 많이 났다. 삭제한 게 아니라 대화방을 나온 것이다.

검 - 관계를 끊으려고??
피 - 관계를 끊은게 아니라, 대화방을 나왔고 앞으로 멀리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검 - 1년 4개월간 부려먹었다고 했는데?
피 - 저렇게 얘기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검 - 비밀 대화방 삭제 처음 아닌가?
피 - 대화방 가끔 정리하기는 한다. 삭제한 기억은 없다.

검 - 2018년 2월 보좌관 통해서 다시 약속 잡았죠?
피 - 제보 확인하고 싶어서 했다.

검 - 왜 다시 만나려 했나?
피 - 대화방을 닫았고, 그래서 한 보좌관 통해서 약속 잡으라고 했다.

검 - 백원우 만나서 김동원 반발한다고 했죠?
피 - 김동원에 대한 제보 확인한 후이다. 당청간 협치 부대표를 맡았기 때문에 늘 보는 사이였다. 경공모가 정부를 공격했기 때문에 이 상황을 알릴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 그래서 이런 상황 알고 계시라고 말했다.

검 - 한 보좌관 5백만 원 받았다는 거 알렸나?
피 - 그건 그 뒤에 얘기다. 김동원한테 문자 온 후에 백원우한테 확인할 필요 있다는 취지로 얘기했다.

검 - 아침 일찍 만났는데 김동원이나 도두형 불러서 조사해보라고 얘기했나?
피 - 알아보라고 했고, 도두형은 인사 추천된게 있으니 확인해보라고 한 것이다.

검 - 협박죄로 고소한 적 없나?
피 - 구영희 씨 제보한 걸 확인하는 차원이였고, 5백만 원 건은 심각한 건이라 알린 것이다.

검 - 한 보좌관 사직시켰죠?
피 - 네.

검 - 바로 사직?
피 - 메시지 보고 확인했더니 빌렸다고 해서 내용을 확인해보고 처리하겠다고 했다. 나중에 사건화 되면서 처리했다.

 

변호인 반대 신문

변  -노 대통령 비서로 재직?
피 - 네.

변 - 노무현 재단 임원 재직?
피 - 네.

변 - 정치한 이후 지지자들이 만나자고 하면 만났죠??
피 - 가능하면 다 만났다.

변 - 간담회 등도 많이 참석했죠?
피 - 네.

변 - 지지자들이 만나자고 하면 거의 만났죠?
피 - 가능하면 뭐 거의 만나려고 했다.

변 - 기억에 남는 모임들 있나?
피 - 노무현 대통령들과 관련된 모임과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된 모임들이 많았다.

변 - 송인배 소개로 김동원 만났죠?
피 - 네.

변 - 유시민 등도 강의했다며 강연을 요청했죠?
피 - 네.

변 - 어떤 단체로 생각?
피 - 경제민주화라는 무거운 주제로 활동하는 멋있는 단체라고 생각했다.

변 - 핸드폰 2개?
피 - 네.

변 - 하나는 국회의원 당선된 후 만든 것이냐?
피 - 네. 하나는 지역에서부터 쓰던 것이고, 서울에서 활동하는 과정에서 기자들 등 많이 만나니까 새로 개통했다.

변 - 간담회 어떤 형식?
피 - 갔더니 회원들도 생각보다 적었고, 보통 수십 명이 오는데 그러지 않았고, 질문도 다른 회원들은 거의 얘기를 안해서 그 부분이 특이했다.

변 - 1차 때 몇 명?
피 - 7~8명에서 10여 명 정도로 기억한다.

변 - 누구 누구 기억하냐?
피 - 나중에 명함을 보니 변호사도 있고, 회계사도 있고, 한의사 분도 있었나 그랬다.

변 - 사주명리 풀이 보여줬나?
피 - 경제민주화라는 단체에서 그런 걸 보여줬다는 게 신기했다.

변 - 김동원은 당신들이 정권 잡으면 우리 회원들 추천해도 되냐고 했나?
피 - 처음부터 인사 추천하면 멀어지게 되지 않겠나?

변 - 2차 때 늦게 도착했는데?
피 - 기억은 분명하지 않다. 기록상 그렇게 돼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변 - 김동원이 지난 증언 때 경공모 회원들끼리 식사했다고 했는데 늦는다고 연락했나?
피 - 그럴 수 있다고 본다.

변 - 식사를 못해 투덜되면 늦게 약속 잡아달라고 했다던데?
피 - 그건 말이 안 된다.

변 - 그 때 기억나는 동선은?
피 - 1,2차 기억이 혼선돼 있다. 도착한 다음에 인사하고, 식사하고, 차담하고, 강의실 가서 간담회를 했다. 그리고 김동원은 꼭 독대를 요청했다. 독대해서 특별히 할 내용은 아닌데 꼭 독대를 하는 스타일이다. 그런 정도 기억한다.

변 - (김동원 녹취록 제시) 김동원이 브리핑 1시간 정도 했다고 했는데?
피 -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스타일이 잡다하게 많이 떠든다.

변 - 김동원은 2차 방문 때 사주명리 풀이를 해 줬다는데?
피 - 그런 기억은 없다. 문재인 대통령과 저를 비교하면서 참모와 잘 맞아야 하는데 잘 안 맞는 것 같다고 했다가 뒤늦게 수습한 기억은 있다.

변 - 정보보고 문건 받은 기억?
피 - 그런 기억 없다. 경공모 사무실에서 자료 들고 나온 기억 없다.

변 - 킹크랩 언제 알았나?
피 - 이 사건 나고 난 뒤에 알았다.

변 - 킹크랩 시연 본 적?
피 - 없다.

변 - 고개 끄덕이며 승낙했다던데?
피 - 특검 주장대로 그런 중차대한 사안을 고개 끄덕이며 승낙했다는 게 말이 안 된다.

변 - (수사기록 자료 제시, 차량이 판교 톨게이트 통과한 시간 자료 제시) 출발 시간 기억나냐?
피 - 기억 안 난다.

변 - 김동원은 100만 원 줬다는데?
피 - 김동원 대질 때 물어봤다. 킹크랩 보고나서 격려차원에서 돈을 준 것처럼 돼 있어 물어봤는데, 전혀 그런 사실 없다.

변 - 김동원으로부터 재별개혁 자료 받았나?
피 - 자료를 받은 정확한 기억 없다.

변 - 김동원은 자기가 준 자료에서 문재인 대통령 정책에 반영됐다고 하는데?
피 - 개성공단 개발 사업은 이미 그 전부터 3단계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리고 신용정책 같은 경우는 김상조 정책실장이 2005년부터 주장해 오신 것이다.

변 - 김동원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정보보고한다고 주장했는데?
피 - 김동원이 요청한 것은 기억나는데 전혀 그런 일 없다.

변 - 3차 방문 당시 2017년 1월에는 오후 8시경 방문?
피 - 네.

변 - 김동원으로부터 킹크랩 시연 본 적?
피 - 저한테 킹크랩 얘기 한 번도 안 했다.

변 - 김동원이 경공모 단톡방에 문재인에게 보고했고 이미 알고 있다고 했는데?
피 - 황당한 주장이다.

변 - 한주형에게 소개?
피 - 내가 소개해줬다.

변 - 김동원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소개?
피 - 당연히 보좌관 소개한다.

변 - 나처럼 생각하라고 했다는데?
피 - 그렇게 소개 안 한다. 그냥 편하게 연락하라고 한다.

변 - 한주형에게 킹크랩 시연 봤다는 보고 받은 적?
피 - 그런 보고 받은 적 없다.

변 - 김동원으로부터 한주형에게 보여줬다는 얘기 들은 적?
피 - 그런 적 없다.

변 - 자주 만난 거 보고 받은 적?
피 - 일일이 보고 받고 그러지 않는다.

변 - (텔레그램 제시) 2017년 3월14일 만난 적?
피 - 네.

변 - (미팅주제 정리 문건 제시) 2부 출력해서 1부를 피고인을 줬다는데?
피 - 저는 받은 적 없다. 내용도 저랑 논의할 내용이 아니다.

변 - (미팅보고 전략회의 문건 제시) 송인배를 만나겠다는 내용이 있는데?
피 - 저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이미 청와대 비서관이였고, 그런 사람이 만나달라고 하면 아무나 만나고 하는 사람이 아니다.

변 - 윤평 변호사가 선대위에서 자리 못 잡아서 직접 만나겠다고 했다는데?
피 - 선대위 법률위는 자원봉사이다. 누가 챙겨주고 하는 게 아니다.

변 - 피고인이 지방선거까지 도와달라고 했다는데?
피 - 저 당시가 2017년 3월인데, 본격적인 대선 국면인데 지방선거를 얘기했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 그럴 수 없다. 김동원의 이런 자료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변 - (온라인 지정학보고 문건 제시) 작성 이유를 피고인에게 얘기한 적?
피 - 저한테 이유를 얘기한 적 없다.

변 - 요청한 적?
피 - 대선 캠프 내 온라인 팀에서 공식적으로 올라온 것도 많은데 굳이 요청할 이유가 없다.

변 - 윤OO 등 다른 사람들에게도 보냈나?
피 - 네.

변 - 킹크랩 언급된 정보보고 본 적?
피 - 킹크랩이라는 단어를 본 적이 없다.

변 - 기사목록 보낸 이유에 대해 설명한 적은?
피 - 회원들이 고생한다는 얘기는 했다.

변 - (텔레그램 제시) 선플 확인 안 되죠?
피 - 그냥 기사였던 걸로 기억한다.

변 - 김동원이 보낸 링크는 댓글이 바로 안 뜨는데 댓글 창으로 이동해서 댓글 확인한 적 없죠?
피 - 네.

변 - 경공모 회원들이 어떤 댓글을 달았는지 확인 가능했나?
피 - 그냥 기사 링크였다.

변 - (2017년 6월 출력물 제시) 김동원이 작성한 자료로 피고인에게도 줬다는데?
피 - 받은 적 없다.

변 - 어떤 이야기 나눴나?
피 - 대선 이후라 경인선이 경선장에서 열심히 활동한 것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인사 추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았나싶다.

변 - 이날 킹크랩 얘기한 적?
피 - 아뇨. 없다.

변 - 킹크랩 댓글 중단하겠다고 하니 피고인이 지방선거까지 도와달라고 했다는데?
피 - 황당한 주장이다.

변 - (2017년 11월 작성문건 제시) 안희정 측 연락처 준 적?
피 - 네. 있다.

변 - 피고인이 김동원에게 당대표 밀어주기 위해 설득해달라고 얘기했다던데?
피 -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알던 사이라 제가 직접 얘기하지 왜 제가 부탁을 하겠나?

변 - 김동원은 그렇게 주장하는데?
피 - 정당정치 기본에서 보면 황당한 얘기다.

변 - 지역구 명단 전달했다는데?
피 - 그런 거 받은 적 없다.

변 - 2017년 12월 통화기록에 의하면 김동원이 3번 전화했는데 피고인이 전화 안 받았는데?
피 - 28일 그 때가 임시회 마지막 날인데 그날 본회의가 예정돼 있었고, 연말이라 지역 행사도 많았다. 그래서 못 받았다.

변 - 2018년 2월 면담 때도 변호사 추천하면서 격앙했고, 장 변호사도 추천했다는데?
피 - 장 변호사는 기억이 안 난다.

변 - 2018년 3월에 한주형이 돈 받았다고 메시지 받았죠?
피 - 네. 확인하고 나서 사직서 받았다.

변 - 왜 그렇다고 생각했나?
피 - 당시 인사추천이 안 된 후 앙심을 품었다고 생각했다. 특검 측 논리로 보자면 오히려 킹크랩으로 나를 협박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

 

재판부 보충 신문


재판부 - 닭갈비 먹은 기억?
피 - 고기 구워 먹은 건 기억난다. 손님 대접하는구나 생각했다.

재판부 - 닭갈비도 독특한 음식인데?
피 - 반찬으로 나와서 그런지 닭갈비에 대한 기억은 또렷하지 않다.

재판부 - 당시 지지자들 모임 중에서 상당히 자주 만나는 편 아닌가?
피 - 김동원은 적극적이고 약간 보채는 편이라 그래서 한 번씩 만났다. 다른 모임과 비교하면 자주 만나는 편이긴 하다.

재판부 - 다른 모임에서도 인사추천 받았나?
피 - 네. 다양하게 인사추천 받았다.

재판부 - 어떤 식으로?
피 - 여러 경로로 많이 받는다. 자천하는 분들도 있다.

재판부 - 경공모에서 하는 선플운동 방식을 어떻게 하는 거라고 생각했나?
피 - 댓글은 사실 중요한 게 아니고 SNS에서 활동하는게 중요하다. 회원이 수십만인 커뮤니티가 많다. 그런데서 홍보하는게 중요하다.

재판부 - 선플 운동이라고 하는게 선플을 다는 거 하고 킹크랩이라고 하는 게 순위를 올려서 그 순위 안에 댓글을 올리는 방식이라는 걸 알았나?
피 - 지지자들의 활동 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다.

재판부 - 공감, 비공감 누르는 거?
피 - 여러가지 방법으로 여러가지 활동을 한다고 알았다.

재판부 - 댓글 순위 조작에 대해서 알고 있었나?
피 - 저는 댓글 순위는 모르고 기사 순위라고 있습니다. 저는 기사 순위 활동이라고 생각했다.

재판부 - 김동원이 보낸 기사 링크를 보면 선플이라고 했는데?
피 - 보내준 링크를 보면 기사가 먼저 뜨니까 저는 기사를 열심히 클릭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재판부 - 보낼 필요 없다고 한 적 있나?
피 - 초기에 그렇게 얘기했다.

재판부 - 한주형이 증인으로 나와서 산채 방문할 때 피고인이 못 가니까 대신 산채간다고 했다는데?
피 -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제가 그 기억이 없습니다.


검 - 추가 질문해도 되나?
재판부 - 하지 마십시오. 그냥 주장으로 하십시오.


재판부 - 다음 기일은 11월 14일 오후2시 최후변론이다. 그리고 오늘 검찰이 요청한 사실조회 요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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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파송송탁 2019-10-21 07:06:36
와 그 긴 재판 과정을 고대로 담아내셨네요. 역시 갓시현 기자님!

심지영 2019-10-18 16:15:52
뉴비씨 생생한 취재 감사합니다

쿨성우 2019-10-18 13:36:35
재판꺼리도 안되는 재판을 하고 있다

김지숙 2019-10-18 12:22:37
현장마다 다니시느라 넘 고생 많으세요. 어제 뉴스신세계 연결은 화면도 좋고 소리도 잘 들려 너무 좋더라구요...

전미현 2019-10-18 06:56:07
정말 감사합니다.

뉴비씨를 알게 되고
몇 채판에
조시현 기자님이 늘 가셔서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나라 법이 세상 제일 추악하고 무섭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법은 공정한 줄 만 알았던 제가 참 어리석었습니다.
언론이 늘 공정 할 꺼라 믿어버렸던
과거가 참 속상합니다.
그래도 지난 2정권을 거치며 언론을 기피했었는데
뉴비씨 덕분에 그래도 정직한 언론이 하나는 있다는
사실에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도 재판장에 가신다 하셨죠?
수고하세요.

어우러기 2019-10-17 20:53:52
우와 거의 생생한 재판현장 같습니다.

이 많은 걸 취재하시고 기사로 정리하시느라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김경수 지사님의 결백이 곧 확정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