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 "검찰, 조국 장관 수사 상황 야당의원에게 흘려"
김종민 의원 "검찰, 조국 장관 수사 상황 야당의원에게 흘려"
  • 조시현
  • 승인 2019.09.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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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정부질문 질의자로 나서 문제점 하나하나 지적..."윤석렬 총장 책임지고 밝혀내야"
"'조 장관 아들 고등학교 인턴 활동 증명서 대학원 진학에 사용' 주광덕 의원 주장...사실 아냐"
"주 의원, 조사 좀 하고 발언하라" 질타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지난 50일 동안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검찰 내부에서) 야당의원에게 (조국 장관 수사 진행 상황을) 자꾸 직보를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질의자로 나서 “지난 50일 동안 검찰이 보기에 조국 장관이 문제가 있다면 자꾸 언론에 얘기하지 말고, 대통령께 보고드려라 했지만 아무 얘기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석렬 검찰총장은 검찰의 명예를 걸고 어떻게 수사상황이 정치적으로 거래되고 있는지 범인을 색출해 밝혀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이런 수사상황이 어떻게 정치적으로 거래되고 있는지 대통령과 국회가 밝힐 것이다. 그게 안되면 국민들이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앞서 질의에 나선 주광덕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주광덕 의원님은 조사 좀 하고 발언하시기 바란다”고 질타했다.

이어 “서울대 인턴증명서, 제가 조사한 사실은 이렇다”며 “당시 관행이 당사자들이 학교로부터 서류형식을 받아 인적사항, 활동사항을 넣어 다시 보내주면 도장을 찍어 보내준다. 양식이 돌아다니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고 증거가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그리고 고등학생 당시 인턴 활동 기록은 대학원 진학에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꼬집었다.

앞서 질의자로 나선 주 의원은 조 장관의 아들이 고등학교 재학 당시 조 장관이 센터장으로 있던 서울대 인권센터에서 허위로 인턴 활동 증명서를 발부받아 로스쿨에 진학하기 위해 첨부 자료로 제출해 의혹이 일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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