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해 동양대 총장, 학력 위조 의혹
최성해 동양대 총장, 학력 위조 의혹
  • 조시현
  • 승인 2019.09.09 18:2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 홈페이지에 1994년 초대 총장 최성해 박사 취임이라고 소개
공식 석상에서 교육학 박사라고 소개됐으나 포털에서 갑자기 수정돼
네티즌들 지속적인 의혹 제기...워싱턴침례대학교에는 교육학 과정 없어

최성해 동양대학교 총장의 학력에 대한 위조 논란이 뜨겁다.

동양대학교 홈페이지에 학교 연혁 소개란에는 1994년 초대 총장 최성해 박사 취임이라고 소개돼 있다. 실제 최 총장은 그동안 공식 석상이나 상장 등에 교육학 박사라고 표기했었다.

그러나 9일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 인물정보에서 최 총장 학력은 일부 수정돼 △ 단국대학교 무역학과 학사, △ 템플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수료, △ 워싱턴침례대학교 대학원 석사, △ 단국대학교 교육학 명예박사 등으로 표기돼 있다. 논란이 된 교육학 박사 학력은 사라졌다.

앞서 지난 6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인사 청문회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최 총장이 워싱턴침례대학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고 하는데 워싱턴주에서 가톨릭계나 감리교 신학교는 있지만 침례교는 대학이 없다는 주장이 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최 총장이 졸업한 것으로 알려진 미주 내 한인 신학교인 워싱턴침례신학대는 지난 2015년 학교 명칭을 버지니아워싱턴대학으로 바꿨다. 올해 모집요강을 보면 석사와 박사과정에 교육학은 없으며 석사과정에만 기독교 교육학이 존재한다.

네티즌들은 이에 해당 대학에 ‘교육학’ 전공이 개설되지 않았다는 점과 최 총장이 졸업한 당시 워싱턴침례신학대가 석·박사 학위 수여가 불가능한 교육기관이었다는 점을 최 총장의 학력 위조 근거로 들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한 입장을 듣기 위해 최 총장과 연락을 취했으나 최 총장의 전화기는 꺼져 있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진희 2019-09-17 22:51:00
악의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