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 접견
문재인 대통령,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 접견
  • 조시현
  • 승인 2019.08.08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르바예바 의장,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의 친필 서명이 담긴 친서 문 대통령에게 전달
文 대통령 "양국 간 격상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더욱 촉진시키는 계기 되기를"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탄질라 나르바예바 우즈베키스탄 상원의장을 접견하며 “지난 4월 한·우즈베크 양국 간에 격상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본관 접견실에서 나르바예바 상원의장을 비롯해 편 주한대사, 쿠르마노프 상원 국제관계위원장, 이미노프 상원 농업위원회 부위원장, 아티니야조바 상원 국제관계위원회 위원 등을 만나 “방한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30여분 간 만남을 가졌다.

이어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했을 때 부총리 자격으로 양국 영부인 행사에 영예수행을 했는데 이렇게 다시 뵙게 돼서 아주 반갑다”고 인사를 건넸다.

지난 4월 문 대통령 내외가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했을 당시 부총리 자격으로 김정숙 여사의 일정 등을 수행했던 나르바예바 의장은 최근 첫 여성 상원의장으로 선출된 것을 계기로 한국을 찾았다.

문 대통령은 "그때 샵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을 비롯한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아주 각별한 환대와 추억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 이후에 우즈베키스탄의 첫 번째 여성 상원의원장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우즈베키스탄의 상원의장으로서 처음 또 한국을 방문하게 된 것에 대해서 아주 뜻 깊게 생각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의장의 이번 방한으로 양국 의회 의장단의 방문이 3년 연속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에게 친구로서 형제와 같은 아주 각별한 우정을 느끼고 있다고 꼭 좀 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4월 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했을 당시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순방 일정 대부분을 동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나르바예바 의장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을 전했다”며 “7월24일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생일이었는데, 직접 문 대통령이 축하의 말씀을 보내줬다”고 화답했다.

이어 “그래서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친서를 작성해 제 편에 보냈다. 이 자리를 통해 전달하고 싶다”며 미르지요예프의 친필 서명이 담긴 친서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문 대통령은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친히 저한테 답신을 보내줬는데 또 직접 친서를 의장 편에 보내주니 더더욱 기쁘다”며 “꼭 감사 인사를 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이자 북방경제권 연결 거점으로 꼽히는 나라로, 문 대통령은 이번 만남에서 양국 협력 관계 강화에 관해 중점 논의했다.

앞서 지난 4월 문 대통령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120억 불 가량의 협력사업을 제안받은 바 있다.

신북방정책은 문 대통령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경제·외교 다변화 정책의 핵심 정책이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신북방정책의 핵심 파트너이자 북방경제권 연결 거점으로 꼽히는 나라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는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과 고민정 대변인,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조한기 1부속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