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 日 수출규제 대응에 적극 참여
한국표준과학연구원, 日 수출규제 대응에 적극 참여
  • 조시현
  • 승인 2019.08.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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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재 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일본 수출규제 적극대응 위원회' 꾸려 적극 대응 나서
박상열 원장 "일본 수출규제 문제 해결에 집중할 필요...정부출연연구원 역할에 충실하겠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은 일본의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범국가적 대응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KRISS는 조성재 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일본 수출규제 적극대응 위원회를 꾸려 일본 수출규제 대응책의 하나로 불화수소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소재에 대한 품질평가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KRISS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국내 기업이 수출규제와 관련이 있는 장비 등에 대해 신뢰성 평가를 요청할 경우 최우선으로 처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KRISS는 세계 최고수준의 국가측정표준과 측정기술을 바탕으로 연간 1만여 건의 교정·시험서비스를 국내·외에 제공하고 있으며, 불화수소 등 고순도 가스의 품질평가 설비를 구축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 중인 반도체 측정장비 국산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위원회는 교정·시험서비스 패스트트랙 운영, 불화수소 등 반도체 공정 가스 품질평가 지원체계 마련, 반도체 및 첨단소재 신뢰성 평가 플랫폼 운영, 웨이퍼 불순물 측정분석 장비 국산화를 위한 원천기술 연구기획 등을 추진한다.

국내 기업이 수출규제와 연관 있는 소재·부품·장비 등에 대해 신뢰성 평가를 요청하는 경우 관련 절차를 최우선 순위로 두고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불화수소 같은 고순도 가스와 반도체 소재는 국산화율 증가를 위해 품질평가 결과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방침이다.

박상열 원장은 “현 상황을 고려했을 때, 기존 연구와 서비스는 보류하더라도 일본 수출규제 문제 해결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기관차원의 대응체계를 통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출연연구원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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