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日 고위관리의 文 대통령에 대한 비난, 깊은 유감"
외교부 "日 고위관리의 文 대통령에 대한 비난, 깊은 유감"
  • 조시현
  • 승인 2019.08.06 16:29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인철 대변인 정례브리핑..."정부 고위인사 언급으로는 국제예양과 상식에 전혀 맞지않아"
"한일관계 관리해나가야 하는 고위 외교 당국자의 발언으로 무책임하기까지 한 발언"

외교부는 6일 “일본 고위 관리의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잇단 무책임한 발언에 깊은 유감을 표하고자 하며 강력히 항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상대국 국가원수에 대한 일국의 책임있는 정부 고위인사의 언급으로는 국제예양과 상식에 전혀 부합하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적반하장” 발언에 대해 “한국 측의 일본에 대한 과잉된 주장은 전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 발언은 지난 2일 한국을 화이트국가(수출우대 조치 대상국)에서 배제한 일본 정부의 결정에 대해 문 대통령이 “가해자인 일본이 적반하장으로 오히려 큰소리치는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한 것에 대한 일본 데에 대한 반응이다.

아울러 사토 마사히사(佐藤正久) 일본 외무성 부(副) 대신(부장관)은 지난 3일 BS후지 프로그램에서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 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응 조치 발표에 대해 “품위 없는 말을 썼으며 비정상”이이라며 “일본에 대해 무례하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김 대변인은 “특히 한일관계를 관리해나가야 하는 고위 외교 당국자의 발언으로서는 무책임하기까지 한 발언으로 생각이 된다”고 강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 예술제에 전시중인 ‘평화의 소녀상’이 일본 정부의 압박에 의해 철거된 것과 관련해 “피해자들의 상처치유와 명예회복에 반하는 행위로 매우 유감스러울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 누가 됐건 일본 측에서 국제 보편 기준에 따라서 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역사를 직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웰컴퓨터 2019-08-07 10:00:50
신의없는 왜놈.
박경리선생님의 '일본이 이웃에 폐 끼치는 한 우리는 민족주의자'라는 말이 맞습니다.

김다혜 2019-08-06 17:17:44
진짜 우리나라가 발밑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저런 말 못하죠. 지금 이 시국에 우리나라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님이라는 게 정말 감사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