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日 수출규제 대응 관계부처 장관 회의 주재
문재인 대통령, 日 수출규제 대응 관계부처 장관 회의 주재
  • 조시현
  • 승인 2019.08.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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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靑 대변인 브리핑..."日 수출규제 관련 내용 보고받고 상황 점검했다"
대응 방안으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파기 검토, 대통령 대국민담화 등 꼽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일본 정부의 한국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대상) 제외 예상일을 하루 앞두고 관계부처 장관들과 회의를 갖고 상황을 점검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10시30분부터 점심시간을 넘긴 12시45분까지 2시간15분 동안 청와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과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본 수출규제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상황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부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경두 국방부 장관,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이 참석했다.

청와대에서는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이호승 경제수석, 김현종 안보실 2차장이 자리했다.

이날 회의에서 나온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무엇인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서 지난달 3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국회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대책 민·관·정협의회 1차 회의에 참석해 정부의 대응 시나리오를 언급한 바 있다.

실행 가능한 대응 방안으로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 검토,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등이 우선 꼽히고 있다.

한편 앞서 이날 오전(현지시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일본 수출규제에 대해 의미있는 결론이 도출되지 못한 채 끝났으며,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난 강 장관은 지소미아 파기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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