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미사일 발사에 NSC상임위 긴급소집
靑, 北 미사일 발사에 NSC상임위 긴급소집
  • 조시현
  • 승인 2019.07.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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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靑 대변인 브리핑..."오전 11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 NSC긴급상임위 열려"

청와대는 31일 “북한이 미사일을 쏘아올린 것을 포함해 외교·안보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전 11시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긴급상임위가 열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대변인은 “상임위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안보상황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정확한 미사일 제원은 한미 정보당국 간 분석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 동향을 감시하며 대비태세를 유지하도록 군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5일에 이어 이날 오전 원산 갈마 일대에서 동북방 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 미사일의 고도는 약 30㎞, 비행거리는 약 250㎞로 추정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NSC전체회의를 열지 않은 것에 대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또 다시 있었기 때문에 NSC상임위를 우선 긴급소집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오늘 상임위에서 앞서 합참 발표 등을 토대로 현 상황에 대한 분석을 하고 추후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25일 발사(600km) 때보다 비행거리가 줄어든 것에 대해 “정확한 제원에 대한 평가는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분석할 것이고 현재 분석 중”이라며 “단순히 사거리 한 가지만 가지고 어떤 것을 단정해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NSC상임위 참석자는 상임위를 주재하는 정 실장을 포함해 통일부·국방부장관, 국가정보원장 및 대통령비서실장, 국무조정실장, 국가안보실 1·2차장 등이며, 강경화 외교부장관은 이날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했다.

당초 정 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운영위원회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북한 미사일 발사 건으로 여야 간 운영위 연기를 합의함에 따라 청와대에 머무르며 상황 대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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