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고노 日 외무상에게 "상황 악화시키지 말라"
강경화 장관, 고노 日 외무상에게 "상황 악화시키지 말라"
  • 조시현
  • 승인 2019.07.26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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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강 장관, 수출규제 조치 즉각 철회할 것 촉구...고노, 일본 입장 설명"

외교부는 26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상과 전화 통화를 갖고, 일본 정부의 수출제한 조치 등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강 장관이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의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또 강 장관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 시행 추진 등 상황을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

이에 고노 외무상은 일본의 조치와 관련한 입장을 설명했다.

양국 장관은 또 전날(25일)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지금이 대화프로세스의 본격적인 재가동에 있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발사에 대한 대응을 포함,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 관련 한미일간 긴밀한 공조가 긴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양국 장관은 한일 관계가 어려울수록 각급의 외교채널을 통한 대화와 소통이 지속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조속히 다자회의 등 각종 계기를 활용해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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