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61.8% “불매운동, 감정적이지 않고 사태 해결에 도움된다”
국민 61.8% “불매운동, 감정적이지 않고 사태 해결에 도움된다”
  • 김경탁
  • 승인 2019.07.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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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대부분 지역연령·이념성향·정당지지층 ‘불매운동’ 부정평가 동의안해
자한당 지지층만 53% vs 43%로 “감정적이고 도움안된다”는 의견 더 우세

국민의 10명 중 6명 이상 다수는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감성적이고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일각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번에도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역시나 대다수 국민 여론과 상반된 여론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이 사안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 결과, ‘동의하지 않다’는 응답이 61.8%(전혀 동의 안함 46.3%, 별로 동의 안함 15.5%)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동의한다’는 응답은 33.7%(매우 동의 21.4%, 다소 동의 12.3%)로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의 절반 정도에 그쳤다. ‘모름/무응답’은 4.5%였다.

특히 ‘동의한다’는 인식은 자한당 지지층에서만 다수로 나타났으며, 충청권과 60세 이상에서는 두 인식이 팽팽하게 갈렸다.

이번 조사는 2019년 7월 23일(화)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12,139명에게 접촉해 최종 504명이 응답을 완료, 4.2%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리얼미터가 배포한 여론조사결과 그래픽. 이번 여론조사는 '감정적이다'와 '도움이 안된다'를 복합한 질문이었지만 리얼미터는 보도자료와 그래픽에서는 '감정적'이라는 부분만 표기했다.
리얼미터가 배포한 여론조사결과 그래픽. 이번 여론조사는 '감정적이다'와 '도움이 안된다'를 복합한 질문이었지만 리얼미터는 보도자료와 그래픽에서는 '감정적'이라는 부분만 표기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지난 19일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실시한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안’ 여론 조사에서는 ‘민간차원의 불매운동’이 19.1%를 얻어 3번째로 많은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 조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 담판’이 25.4%, ‘미국이나 WTO를 통한 중재’가 24.9%를 기록, 두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팽팽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밖에 ‘정부 차원의 대일 수출·수입규제’(13.9%), ‘대통령 특사 파견’(9.8%) 순이었고 ‘모름/무응답’은 6.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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