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웰 美 차관보 "우리는 동맹, 모든 이슈에 관여할 생각"
스틸웰 美 차관보 "우리는 동맹, 모든 이슈에 관여할 생각"
  • 조시현
  • 승인 2019.07.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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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종 국가안보실 차장·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등 연쇄 회동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도 회동 예정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신임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는 17일 “우리는 동맹이기 때문에 한국과 미국이 관련된 모든 이슈에 관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한일갈등에 미국이 관여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우리는 많은 주제에 대해 얘기했고 매우 생산적이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란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했는지에 대해서는 “오후에 있을 면담에서 알아보겠다”고 답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 본부장과의 면담에 앞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도 회동하고 한일 갈등 등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김현종 2차장은 스틸웰 차관보와 면담 후 기자들에게 “우리 입장에서 한일 갈등 문제를 해결하고 싶은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며 “우리 입장을 설명하는게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스틸웰 차관보가 충분히 이해를 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2차장은 스틸웰 차관보 면담에 앞서서도 ‘한일 갈등과 관련해 미국 측에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할 계획이냐’는 질문에 “우리 입장을 전달하는 게 중요하지 무슨 부탁을 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고 말한 바 있다.

스틸웰 차관보는 오후에는 다시 서울 외교부 청사를 찾아 윤순구 차관보와 회동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한미 양자관계에 국한되지 않고 예컨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 이는 같은 포트폴리오를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윤 차관보와 회동 후 스틸웰 차관보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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