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판도 남아공 외교부 장관과 회담
강경화 장관, 판도 남아공 외교부 장관과 회담
  • 조시현
  • 승인 2019.07.1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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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간 교역·투자 증진과 평화·안보 협력 방안 등 논의
강 장관 "지난해 정상회담 후속조치인 비자 제도 개선 등 제도적 지원 강화해달라"
판도 장관 "한국 기업의 남아공 진출을 독려해달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나레디 판도 남아프리카공화국 국제관계협력부(외교부) 장관과 회담을 갖고 “지난해 정상회담 후속조치인 비자 제도 개선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순방 중인 강 장관은 요하네스버그 소재 국제관계협력부 장관 집무실에서 열린 회담에서 교역·투자 증진과 평화·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판도 장관은 강 장관의 요청에 내무부 등 유관부서와 함께 조속히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하고, 한국 기업의 남아공 진출을 독려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 장관은 또 남아공의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벽이 현재 일부 훼손돼 있다고 지적하고, 이 추모벽을 보수할 수 있도록 우리측과의 협조를 당부했고, 판도 장관은 관련 상황을 확인 하고 잘 챙겨보겠다고 답했다.

강 장관은 이날 앞서 유니온 빌딩(대통령궁) 앞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벽을 직접 방문하고 헌화하기도 했다.

이날 회담에서 강 장관은 또 지난달 말 판문점에서 열린 북미 및 남북미 정상회동의 배경과 과정을 설명하고, 남아공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판도 장관은 판문점 회동의 결과와 의미를 평가하며, 남아공 정부로서도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을 계속 지지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아공은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2019-20년도)이자 내년도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이다.

한편 강 장관은 이날 오전에는 요하네스버그 소재 남아공국제문제연구소(SAIIA)에서 열린 ​‘한-아프리카 경제포럼’에도 참석했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아프리카와 한국간 호혜적 파트너십 강화 및 상호 평화·안보를 위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는 우리 정부의 의지를 표명했다.

강 장관은 또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가 지난 5월 22개국의 비준으로 발효되고, 지난 7일 아프리카 지도자들이 AfCFTA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는 등 아프리카가 AU를 중심으로 통합·평화·번영의 비전 을 적극 실현해나가고 있음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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