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마하맷 AU 집행위원장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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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시현
  • 승인 2019.07.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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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 면담...한반도 및 아프리카 지역 정세 등 의견 교환

아프리카 3개국을 순방중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소재 아프리카 연합(AU) 본부를 방문해 주요 인사들과 경제·통상, 평화·안보, 청년교류 등 분야에서 한-AU 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강경화 장관이 이날 오후에 무사 파키 마하맷 AU 집행위원장(정상급)을 면담하고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출범 등 아프리카 통합, △한-아프리카 간 청년교류, △한반도 및 아프리카 지역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지난 7일 니제르에서 열린 제12차 AU 특별정상회의에서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가 본격 출범한 것을 축하하면서, 자유롭고 공정하며 무차별적인 자유무역이 번영하며 평화로운 아프리카’ 비전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에 파키 집행위원장은 AfCFTA 출범으로 역내 교역 확대 및 역외 파트너국가들과의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생겨났다고 하면서, 향후 보다 많은 한국기업들이 아프리카에 투자 진출하기를 희망했다.

특히, 파키 위원장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한반도 문제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에 대한 AU의 확고한 지지를 표명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에는 스마일 쉐르기 AU 평화·안보 집행위원(각료급)을 만나 우리나라가 기여하고 있는 AU 평화기금(Peace Fund) 관련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AU 평화기금은 AU의 △중재 및 예방외교 △평화·안보 관련 제도적 역량 강화 △평화지원활동 운영  등 관련 재원 마련을 위해 운영되는 기금으로, 우리나라는 2016년부터 이 기금에 기여해 오고 있다.

양측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 정부의 우선순위인 여성·평화·안보 사업 등 분야에 우리 기여금이 더욱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강 장관은 또 알버트 무찬가 AU 통상·산업 집행위원을 면담하고 △AfCFTA 출범에 따른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증진 방안 및 △창업육성 협력 등 한-AU 실질 협력 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

강 장관은 10~11일 에티오피아 및 AU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12~13일 AfCFTA 사무국을 유치한 가나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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