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언론 신뢰도 꼴찌' 몹시 가슴 아프다"
이낙연 총리 "'언론 신뢰도 꼴찌' 몹시 가슴 아프다"
  • 조시현
  • 승인 2019.07.1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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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사회분야 대정부질문 답변..."신뢰받는 언론 아니면 지속될 수 없다는 경각심 가져야"

이낙연 국무총리는 11일 “한국의 언론자유지수는 아시아 최고지만, 언론의 신뢰도는 조사 대상국 중 부동의 꼴찌를 몇 년째 하고 있다. 언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몹시 가슴이 아프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가짜뉴스가 정말 위험수위에 도달했다’는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신뢰받는 언론이 아니면 지속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갖고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지난해 9월 베트남 국가주석 장례식에 참석하고 호찌민 전 국가주석 거소를 방문해 작성한 방명록 내용이 왜곡된 형태로 유통된 데 대해 이 총리는 “황당했다”며, 이와 같은 가짜뉴스 대책에 대해 “우선 국회에 그에 대한 많은 법안이 나와 있으니 의원님들이 지혜를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정부로서는 기본적으로 언론과 매체들의 자율 정화를 기대하지만 한계가 있다는 걸 절감한다”며 “국민께서 언론을 보고 진위를 판별하는 힘을 갖도록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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