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美, '이란 호르무즈 해협 선박 보호 요청' 없었다"
외교부 "美, '이란 호르무즈 해협 선박 보호 요청' 없었다"
  • 조시현
  • 승인 2019.07.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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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철 대변인 정례브리핑..."정부는 자유로운 교역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
"추후라도 요청이 들어올 경우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검토할 것"

외교부는 11일 미국이 동맹국들과 이란 인근 호르무즈 해협을 항행하는 민간선박을 보호하기 위한 연합체를 결성하려 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미국으로부터 외교경로를 통해 협력 요청이 들어온 것은 없다”고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전날 호르무즈해협과 인근 해역에서의 선박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동맹국과 연합하길 원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우리 측에 협력 제안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정부는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데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다. 항행의 자유 그리고 자유로운 교역이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김 대변인은 ‘미국 측의 제안이 있었느냐’는 후속 질문에 “방금 말씀드린 입장과 관련해서 미국 측과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요청이 들어올 경우에는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외교경로를 통해 정식으로 미국 측에서 협력 요청이 들어오면, 연합군 참여 여부에 대한 검토를 시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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