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과 통화
강경화 장관, 폼페이오 美 국무장관과 통화
  • 조시현
  • 승인 2019.07.1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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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장관, 일본 무역조치에 대해 우려 표명..."한미일 3국 협력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
폼페이오, 이해 표명하며 소통 강화해 나갈수 있도록 지속 협력 뜻 밝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0일 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일 관계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11일 에티오피아를 방문 중인 강 장관이 10일 밤 11시45분부터 약 15분간 이뤄진 통화에서 일본의 무역 제한 조치가 우리 기업에 피해를 야기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공급 체계를 교란시킴으로써 미국 기업은 물론 세계 무역 질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는 한일 양국간 우호협력 관계 및 한미일 3국 협력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리 정부로서는 일본의 이번 조치 철회와 함께 더 이상 상황이 악화되지 않기를 희망하며 일본과의 대화를 통한 외교적 해결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폼페이오 장관은 이해를 표명했으며 양 장관은 한미·한미일간 각급 외교채널을 통한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아울러 양측 장관은 지난달 29~30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결과에 대해 “그 어느 때보다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하고 역사적인 판문점 남북미 정상 회동이 성사되어 북미 실무협상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미동맹의 발전 그리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양측 장관은 다음달 1~3일 방콕에서 개최 예정인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회의 계기에 다시 만나 북핵문제와 한미동맹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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