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韓美, 한반도 평화정착 위해 협력하고 있다"
이낙연 총리 "韓美, 한반도 평화정착 위해 협력하고 있다"
  • 조시현
  • 승인 2019.07.0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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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미동맹포럼’ 축사..."대한민국이 성취하고 누려온 자유와 민주주의는 한미동맹 덕"

이낙연 국무총리는 5일 “한미동맹은 군사동맹이었지만 군사를 넘어 외교와 경제에서도 한국을 지원했고, 신생독립국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5회 한미동맹포럼’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여러분께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제까지 대한민국이 성취하고 누려온 평화와 번영, 자유와 민주주의는 한미동맹에 힘입은 바 크다”고 덧붙였다.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한미 군·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미 동맹의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 총리는 남북미 정상이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만난 것을 언급하며 “한미 양국이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이라는 공동목표를 향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남북한과 미국은 한반도 분단 이후의 역사를 바꾸고 있지만 분단의 역사는 바뀌어도 한미동맹의 기본역할은 바뀌지 않는다고 믿는다”며 “한미동맹이 이제까지 한국의 평화를 지키고 번영의 토대를 놓았다면 이제부터는 평화를 뿌리내리고 번영을 확산하는데 기여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의 경제성장과 교육향상 그리고 민주주의 발전에는 미국의 지원이나 영향이 크게 작용했는데 그런 의미에서 대한민국의 성취는 미국의 성취이기도 하다”며 “5월 롯데그룹이 31억 달러를 투자한 미국 루이지애나 화학공장의 준공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 투자는 미국의 승리이며 한국의 승리, 우리 양국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한국전쟁 중에 미국 해병대는 흥남철수작전을 펴면서 화물선 메러디스 빅토리 호에 북한 피난민을 태워 남녘으로 수송했다”며 “그렇게 해서 남녘에 자리 잡으신 북한 피난민 가운데 한 부부 사이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태어나셨다”고 말하며, 6·25전쟁 당시 일어난 ‘흥남철수작전’과 문재인 대통령의 인연을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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