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27일 G20 참석 차 일본 오사카 행
문재인 대통령, 27일 G20 참석 차 일본 오사카 행
  • 조시현
  • 승인 2019.06.25 15: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현종 靑 국가안보실2차장·이호승 靑 경제수석 브리핑..."한일 정상회담은 무산"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캐나다 등 정상들과 양자회담 갖고 한반도 문제와 양자 관계 논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 오사카를 방문한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5일 춘추관에서 G20 정상회의 참석 관련 사전 브리핑을 갖고 “문 대통령이 2박3일 일정으로 오사카를 방문한다”며 “27일에 재일동포 약 400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우리 동포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에게 글로벌 주요 현안들에 대한 우리 입장과 함께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이라는 우리 정부의 정책 기조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 참석 계기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향한 우리 정부의 노력과, 평화가 경제발전으로 이어지고 경제발전이 다시 평화를 공고히 하는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어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한반도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라고 김 차장은 전했다.

이번 제14차 G20 정상회의는 △세계경제와 무역‧투자 △혁신 △불평등 해소 및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 실현 △기후변화‧환경·에너지 등 4가지 주제로 28일과 29일 이틀에 걸쳐 열린다.

문 대통령은 이번 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중국, 인도네시아, 러시아, 캐나다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한반도 문제와 양자 관계 등에 대해 논의한다.

다만 주최국인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은 이번 회의 기간에 열리지 않는다.

김 차장은 “이번 오사카 G20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정상회의 이후 약 7개월 만에 개최되는 것”이라며 “세계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에 우리가 능동적으로 동참하고 최근 한반도 문제에 대해 주요국과 협의를 갖는 유용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부적으로 문 대통령은 ‘세계경제와 무역·투자’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발언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 대통령은 출범 2주년을 맞은 우리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구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의 추경 편성 등 확장적 재정 노력을 소개하면서 무역마찰 등 세계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글로벌 현안에 대한 G20차원의 공조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이 설명했다.

첫째 날인 28일 회의를 마친 후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참가국 정상 내외들과 함께 정상만찬에 참석해 친교의 시간을 갖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둘째 날인 29일 오전 ‘불평등 해소 및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세계실현’을 주제로 하는 세 번째 세션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우리나라가 내년 7월에 도입할 계획인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소개하고, 고령화 관련 데이터의 공유와 비교연구 및 정부차원의 정책경험 교환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발전의제(SDGs)를 달성하기 위해 2018년에 한국형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수립한 점을 소개하면서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번영을 위한 국제사회 간 협력 강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이 수석은 “또한 문 대통령은 평화와 경제가 서로 선순환하는 평화경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 번영에 기여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취지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